3번 국도 여행의 시작인데요,

와 이게 진짜 장난이 아닌게

도로가 온통 구불구불한데다가 계속 쭉 언덕길임!!

운전하면서 멀미한 적이 거의 손에 꼽는데 와 이건 안 되겠다 싶어서 좀 쉬기로

정말 끝도 없이 구불구불하다

이것도 국도라고..

살려줘 날 내보내줘

으악 탈출한다

경상남도 사천시 진입합니다

다리가 왕복 3차선 가변차로로 지어져있다

재밌는 구조이다

아 도로가 좋아졌다

살았다

아니 이건 너무 지나치게 좋다…

붙으면 사고

제발 천천히

아 물론 전 전기가 아까워서 정속주행합니다

3번 국도는 좌회전해서 진주 시내를 살짝 빗겨서 가게 되어있는데

아침도 먹어야되고 충전도 해야하니 진주 시내로 들어감

음 근데 밥은 먹었는데

진주 시내 충전소 위치가 다 안 좋더라구요

그래서 도박 걸어보기로 함

산청 가는 길에 충전소가 하나 있는데

주행가능 거리가 57이고 충전소까지는 30km 정도 .. 갈 수 있겠지?

전기차 주행 가능 거리는 생각보다 신뢰할만해서

정말 57km라고 되어있으면 어지간하면 57km는 갈 수 있다

충전소가 길 건너편에 있어서 좀 삽질함

저 충전소가 만일 사용 불가능한 상태라면 견인차 불러야함 ㅋㅋ

하지만 다행히도 충전은 정상적으로 되네요

배터리 부족 등 들어오면 정말 무섭다… 앞으론 좀 더 여유있게 충전을 하는걸로

“10. 3번 국도 완주 여행 (4) (남해 → 산청)”의 0개의 댓글

  • 전기차는 빳데리 다 떨어지면 보험불러도 해줄수 있는게 없나보죠…?

    기름차는 기름떨어졌을때 보험부르면 pet 병 만큼 기름 담아와서 부어주던데 말이죠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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