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부터 히비야선
생각해보니 코스게-키타센쥬 한 정거장때문에 토부 철도 요금을 내는거구나
근데 아무리 그래도 키타센쥬까지 걸어오긴 너무 귀찮았다
야 이게 환승역이냐!!
히비야선은 도쿄메트로고 오에도선은 도영 지하철이라 또 돈이 나갑니다
제가 뭐 패스 답변해주고 맨날 그러고 있지만
정작 제가 패스를 잘 안 씁니다
이이다바시역에 도착했습니다
근데 카구라자카라고 되어있어서 어리둥절
여기도 카구라자카인가봐요
음 잠깐 점심 식사도 할 겸
땀도 식힐 겸
자료 정리도 할 겸 심심해서 사이제 와봄
사이제리야는 이렇게나 저렴한 가격으로 무한 드링크바까지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와인 글라스 한 잔 100엔밖에 안 하니 꼭 드셔보아요
여기는 야마다 엘프 선생과의 데이트 코스로 나왔던 곳입니다
TVA 6화.
바로 옆에는 이렇게 CANAL CAFE 라고 하는 곳이 있는데요
굉장히 수상해보이는데
그냥 문만 찍고 갈까.. 고민을 좀 하다가
야마다 엘프 선생님 (CV. 타카하시 미나미) 을 생각하며 한 번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들어가니까 혼밥하기 너무 무서운 리얼충스러운 곳이라 당황스럽네여..
근데 막상 들어와보니 또 나름 괜찮은 공간인 것 같음
이거 물 색깔 제가 일부러 보정한 게 아님
진짜 물 색이 이런데 여기 들어가면 초록색으로 염색될 거같음
테이블은 같은데
도저히 같은 자리를 못 찾아서 계속 삽질을 하고 있었거든요
분명 각도는 맞는 거 같은데~
배도 떠있는데~ (타는 사람은 없지만)
저쪽에서 찍어야하더라구요
근데 저기는 밥을 먹어야 들어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대충 봐도 비싸보이는데다가 저 방금 너무 많이 먹어서 밥은 더 못 먹음
근데 디저트 시킨 사람은 절루 못 가게 막아놓음 ㅜㅜ
뭐 대충 각도만 맞으면 되죠~
29. 이다바시역 (飯田橋駅)
야마다 엘프 선생과 처음 만나던 곳
도쿄메트로 난보쿠선/유라쿠쵸선 B2a 출구
30. Canal Cafe (캐널 카페)
둘이서 데이트하던 곳
B2a 출구로 나와서 횡단보도 건너고 50m만 가면
소토보도리(外房通り) 변에 입구가 있습니다.
옜날에 럭키스타 성지순례 하려 갔을떄 재미있고 감동의 물결이 일어 났는데 지금 보면은 그냥 건물임… 참고로 나도 저기 가봤음
카구라자카역의 동쪽 끝부터 이이다바시역 서쪽의 칸다가와까지 카구라자카입니다.
카구라자카 언덕 자체만 보면 사진 찍으신 카구라자카시타가 동남쪽 끝이고요 우시고메카구라자카역 동북쪽에 있는 카구라자카우에가 서북쪽 끝입니다.
카구라자카역은 행정구역 상 야라이초일 겁니다.
또 정작 이이다바시역은 치요다구 이이다바시가 아니라 신주쿠구 카구라가시에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