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이 정도 거리 타면 얼마 나오겠지 하는 계산을 빨리 해야 할 때가 있어서 참고용으로 만들어 둔 것입니다

정말 간단하게 계산하는 방법은 “1km당 400엔” 을 기억해두는 것입니다. 너무 장거리 타는 거 아니면 전국 어디든 대충 맞습니다.
장거리로 가면 할인이 붙겠지만 고속도로를 탈 확률이 높아지니까, 톨비를 더하고 나면 결국 최종 지불 금액은 이 정도 선이 나옵니다.

일본은 지역별로 요금 체계가 크게 차이나기 때문에 적당히 6개 도시를 뽑아봤구요,
여기에 없는 도시는 인근 지역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요금표는 정체 시 추가되는 시간요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차가 막히는 시간대에는 요금이 더 나올 수 있습니다.

신주쿠-시부야, 신주쿠-이케부쿠로, 우메다-난바, 롯폰기-긴자 같이 시내에서 적당히 타고 다닌다 싶은 거리가 약 4.5km인데, 한국에서는 7,000원 정도 나오는 이 거리를 일본에서 택시로 이동하면 2,000엔(약 20,000원) 이 나옵니다.

참고로 도쿄-나리타공항은 68km, 난바-간사이공항은 45km, 시나가와-하네다공항은 12km 정도이니 공항에서부터 택시를 타면 매우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심야 할증

오사카, 후쿠오카는 23:00 – 05:00

나머지 지역은 22:00 – 05:00

심야 할증은 전부 요금이 +20% 입니다

정확히는 기본거리와 추가거리 기준이 20% 줄어드는 거지만 뭐 큰 차이가 없어서 20% 곱해서 보시면 됨

“일본 거리별 택시 요금표”의 6개의 댓글

  • 하카타항에 급하게 가야하는 바람에 하카타역에서 타본게 유일하네요.1320엔이 나와서 놀란 추억있네요

  • 일본에서 택시 딱 한번 타본게 지금은 없어진(…) 산코선을 작년에 탔을때네요. 0538 미요시 출발 첫차로 우즈이 찍고 돌아와서(우즈이 0711 하차/ 0814 미요시행 승차->미요시 0921 도착) 다시 1002 미요시 출발 이와미카와모토행을 타고 최종적으로는 연계열차(실제로는 그냥 동일차량이 운행하던 ㅋㅋㅋ)를 이용해 고츠까지 가는 일정이었습니다. 근데 미요시로 돌아가는 차가 20분 정도 지연도착. 원인은 ‘죽창’이었습니다(선로에 대나무가 쓰러졌다는 방송이 나오던-_-) 결국 미요시에 20분 정도 지연먹어 도착해서 숙소에서 짐 가지고 돌아오니 간발의 차로 열차를 놓쳤고 미요시역 광장에 서있던 택시를 잡아타고 추격전;;을 벌여서 시키지키역에 1030 도착/1034 승차. 이때 4860엔이 나왔었네요(……) 죽창이 지갑을 파탄냈던;;

  • 댓글로 쓰신 루모이선 이야기 어디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ㅋㅋ
    미요시는 작년에 귀국후 찾아보니 전국 평균보다 좀 싼축이었던듯 합니다. 구글맵에서 거리가 약 22km 나오던…

  • 전 택시라고 하면 토도로키 갔다가 탈출하느라 타 본게 유일하네요. 리조트 시라카미 타고 탈출하려고 후카우라까지 가는데 택시 사이트에서 5천엔쯤 나오겠네요 하길래 엉엉 엄마 너무 비싸 하면서 불렀건만 실제로는 한 2500엔쯤 나와서 아니♬♪♪ 이게 뭐지 당황한 기억이 있군요. 열심히 돌아가니 시라카미 안 다니는 날이라 결국 버스 탔지만. 그럴 줄 알았으면 토도로키에서 쭈그리고 기다려야 했는데… 그래도 왠지 또 가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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