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간의 한국 체류가 끝나고 다시 출국입니다

오늘 밤을 새는 바람에 공항 가는 시간이 좀 애매해서

그냥 미리 가있기로 했습니다

안전하게 주차 완료

토요일 오전 5시 인천공항도 사람이 제법 많습니다

그래도 참을 수 있는 수준

5시 5분에 줄 서면

안에는 5시 32분에 들어와짐

보안검색대 통과 30분 정도 걸린거니까

체감상 6시 반이랑 별 차이는 없네요..

게이트 슥 둘러보고 출발 비행기 없는 게이트 찾아서 바로 드러누워서 잠

당장은 사람이 없는 게이트라도 비행기 출발 시간이 다 돼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면
자고 일어났는데 주변이 바글바글한 그런 어색한 상황이 나거든요?

그걸 방지하기 위해 5시간 이내에 출발하는 비행기가 없는 게이트를 찾아야 합니다

2시간 정도 꿀잠자고 일어나니까 출발 시간 됐습니다

오늘은 에어프레미아

작년에도 한 번 탔는데 굉장히 괜찮은 경험이어서 이번에도 선택

오전 나리타행 중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빼면 제일 좋은 거 같습니다

두 항공사 빼고는 유일하게 탑승동도 안 쓰고 출도착 시간도 좋음

기재 운용이 불안해서 가끔 비상식적인 지연이나 결항이 나는 게 문제인데 그건 운의 영역이고 저는 아직 억까당해본적 없음 ㅋㅋ

그리고 이번에도 프이코 좌석이 만원밖에 차이 안 나길래 그냥 프이코 선택 ㅋㅋ

밥도 줘서 좋음

하강 시작

밑에 보이는 공항은 이바라키 공항입니다

오늘 어프로치 경로는 이누보사키 밑으로 돌아서 올라가는건가 ? 했는데

엥 이누보사키가 안 보이네

대체 어떻게 들어가고 있는거지

이렇게 들어오는 거였습니다

11:45 착륙 예정이었는데 살짝 늦었지만 이 정도는 허용 범위입니다

착륙

하기

아 게이트 망함 ㅋㅋ

문 열리고 출국 완료까지 14분

12:16 스카이라이너를 탔어야 하는데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빨리 나온 보람이 사라짐

다음 열차가 12:47..

오늘도 스카이라이너 줄은 대성황

스카이라이너는 표를 저기서 사지 마시고 스이카 찍고 들어가서 승강장에 있는 특급권 발권기로 자리를 배정받는 게 훨씬 빠름

승강장 발권기 쓰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서 대기란 개념이 없음

근데 오늘은 스카이라이너는 안 탈거고 오랜만에 액세스특급

나리타공항역 2터미널 명물

액세스특급 승강장에 삐져나오는 본선특급

스카이라이너도 보내고

드디어 액세스특급 탐

2터미널에서 타면 자리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자리가 있었습니다

오늘의 중간목적지 신카마가야

밥먹고 가겠습니다

“1. 입국 / 에어프레미아 인천 → 나리타 YP731 (24.12.21)”의 4개의 댓글

  • 에프가 체급이 딸려서 그런가 나리타에서는 (구)새틀라이트에 던지더라구요. 프이코가 밥이 확실히 잘나옵니다

    • 인천공항에서 제일 좋은 게이트 28번인가.. 를 쓰던 시절이 있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인천공항도 제법 외곽을 쓰더라구요

    • 그래서 겸사겸사 티켓리스로 타는 법 글도 업데이트해버렸습니다
      외국인이 쓰라고 있는 서비스는 아니긴 해서 좀 어렵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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