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완.벽.

12월인데 외투가 필요 없을 정도로 따뜻

오늘 목적지는 이온입니다

당연히 쇼핑하러 온 건 아니고

밥 먹을거에요

웬디스 콜라보 중인데 굿즈를 판매하는 매장이 세 군데밖에 없는데

오늘같은 날 도내 매장에 갔다간 난리가 날 게 뻔해서 가장 외곽에 있는 치바 신카마가야를 선택

마침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들어가는 길목에 있기도 하고요

1인분 맞음

이제 다시 도쿄로

신카마갸아는 예전 이차원 페스때 숙소를 여기에 잡는 바람에 많이 왔었는데

항상 환승검색을 찍으면 더 빠를 거 같은 호쿠소선 루트가 안 뜨고 도부 타라고 나왔던 거 같음

빠르기도 빠른데 이게 더 싸서 호쿠소선 탈 일이 별로 없는 듯

후나바시에서 소부선

체크인 전에 잠시 들름

오늘의 아트레

역시 도쿄에 왔는데 아키바를 안 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체크인

요즘 도쿄 주말 숙박비가 미리미리 예약 안 하면 20만원 안에서도 해결이 안 될 정도로 정말 미쳐돌아가서

여기서 자본 게 도대체 언젠지 기억도 안 나는데

오늘은 운좋게 15만원에 예약함

짐 풀고 나왔더니 밤됐음

아니 지금 오후 5시도 안 됐다고

아키바역 소부선 승강장 명물 병우유로 당 보충

이거 먹고 나서 병 돌려줘야 합니다

오늘의 회장은 국기관입니다

헤 신기한게 있네

료고쿠역이 예전엔 소부선 종점이라서 3번 승강장도 썼는데 아키바 연장 후로는 버려진 승강장입니다

그걸 활용해서 임시열차같은 걸 세우기도 함

여기 스모 경기장이었죠 참

국기관은 처음 와봤습니다

당연히 료고쿠역도 처음

노보리 구경

이번 물판

핫피 사전물판 매진떴을 때부터 이미 고생길이 눈에 보였음

오늘 여기 밤샘으로 온 사람만 샀대요

입 장

회장 규모에 비해 무대가 안 멀게 느껴지는 게 참 좋았는데

이게 제 자리…입니다

원래 국기관은 이런 곳이거든요

방석깔고 앉아서 보는 곳이라 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라이브를 보는 게 좀 신선했음

내일은 체크아웃 시간 꽉 채워 나가야겠습니다..

“2. 하스노소라 Live & Fan Meeting TRY TRY UNITY!! – 1일차”의 3개의 댓글

  • 아예 끝나고 요코하마를 가면 됩니다.
    저날 우에노 상황은 뻔하긴 했으니까요…

    • 아무 생각 없이 갔다가 당해본 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절대 안 갑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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