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아가츠마선 오마에역 → 카루이자와역 넘어가기

아가츠마선은 다 타봤는데
제가 똑같은 노선을 타고 돌아나가는 걸 정말 지독하게 싫어하지만 이건 어쩔 수 없이 타고 나가야 합니다

열차 출발까지 5분 정도 남아서 주변 구경

주변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역 안에는 역 노트와

의문의 메구밍 스탬프가 있었습니다

이 열차를 놓치면 다음 열차는 7시간 뒤에 옵니다
무조건 타야 함

그리고 스이카가 안 되는데

의외로 차장은 타고 있어서 그냥 차장한테 표 달라고 하면 표가 나옵니다

도쿄까지 이것만 타고 나갈 건 아니고

하네오(羽根尾)역에서 내렸습니다

아까 마지막 역인 오마에(大前) 역만 배차 간격이 그렇게 벌어지고
만자 카자와구치역부터는 그래도 좀 탈만하게 열차가 다닙니다

여기서 내린 이유는 버스로 도쿄를 갈 거기 때문

정확히는 여기서 도쿄까지 버스를 탈 건 아니고
신칸센 역까지 타고 갈 겁니다

도착

아니.. 정리권 기계가 고장나서 버스를 못 탐

태워줘;;;;

결국 못 고쳐서 이게 정리권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카루이자와행 버스
원래 이거 쿠사츠 온천에서 오는 버스인데 중간에 탈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질러가는 버스
한 시간이면 카루이자와까지 갈 수 있는데 그럼 신칸센이랑 합쳐도 2시간 안에 도쿄까지 갈 수 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1월인데 노면이 뽀송뽀송하네

키타카루이자와역의 터라고 합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타는 버스라서 그런가 주변 경치 설명이 나오네요

주차장만 있습니다…

아사마 화산 박물관이란 게 있었습니다
아사마 하이랜드라고 하는 고원을 지나는 도로입니다

“아까 도로가 뽀송뽀송하네” 같은 소리를 했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나가노현 카루이자와마치
표지판이 뜨자마자

믿을 수 없는 노면 상태와
믿을 수 없는 버스 기사의 운전 속도
안..미끄러지는거지..?

더 재밌는 건 여기 유료도로인데 중간에 뭔 갑자기 관광지가 있고
관광객도 엄청 많음ㅋㅋㅋㅋ
여기가 시라이토노타키(白糸の滝) 인가 그럴 겁니다

살벌한 도로를 한참 내려가더니

다시 뽀송뽀송한 카루이자와 시가지에 진입

신칸센 시간이 애매하게 안 맞아서 밥이나 먹고 가야겠습니다

어째 카루이자와는 항상 버스로 오는 거 같습니다

숫자만 적히면 정리권… 이거 완전 코딩인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