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버스가??? 없네요

1.5km 정도는 그냥 걷도록 합시다

시간이 좀 있으니 밥도 먹어볼까요?

우치우라에 제대로 된 식당은 이케스야 뿐입니다

여기 생선정식 시키면 걍 뭘 먹어도 대충 다 맛있는 거 같음

식사완료

돌아가는 건 편안하게 오도리코 타고 요코하마로 바로 가려고 열차까지 예약을 해뒀는데요

특급권 660엔이라 진짜 개이득본 느낌이었는데

알고보니 이거 이즈나가오카 가는 버스 시간이 안 맞습니다

택시 타야될 거 같네요

택시를 타면.. 특급권으로 돈을 아낀 의미가 없어지지 않나?

우체국도 예외가 없군요 여긴

쇼게츠에 간식사러 옴

저는 항상 미캉도라야끼를 사가는 버릇이 생겼어요

타르트같은 것도 맛있긴 한데 운반이 힘들어서 도라야끼가 젤편함

우치우라에 오면 반드시 찍고 가야 하는 미토 해변

오늘은 날씨도 좋아서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좋은 곳입니다

야스다야료칸도 잘 있구요

사실 이거 택시를 타야 하는데

택시가 진짜 단 한 대도 안 옵니다

이제 와서 콜 불러서 타기도 애매한데

설상가상으로 신칸센에 잔뜩 느낌표가 떠있어서 이거 신칸센을 타야 하나 살짝 망설여지는 상황인데

결국 그냥 신칸센 타기로 했습니다.. 특급권 환불하면서 수수료도 또 들고

신칸센은 신칸센대로 돈 내고

아침에 누마즈 당일치기를 하겠다는 무모한 발상을 하는 바람에 손해가 막심함

결국 누마즈행

이럴거면 그냥 처음부터 누마즈 왕복 버스에 아와시마 입장료 포함된 세트 샀으면 됐는데

와 진짜 창조손해

누마즈로 돌아온다고 끝난 것도 아닌게

환승시간이 별로 여유가 없습니다

그와중에 표까지 사야 함ㅋㅋㅋ

하지만 이제 발권기마스터해서 30초면 신칸센표를 살 수 있습니다

겨우 열차 탑승;;;

미시아에 왔습니다\

신칸센만 제 시간에 오면 되는데

ㅋㅋㅋㅋ 세키가하라쪽 폭설때문에 신칸센이 지연이 있긴 했는데

시즈오카 구간에서 기관사가 분노의 질주를 해서 분명 나고야를 14분이나 늦게 출발한 열차가

미시마 출발 시점에서는 정시라는

정말 믿을 수 없는 운전 실력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요코하마까지는 무사히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타미에서 잠깐 바다 찬스

근데 바다 실컷 봤는데 여기서 바다 보면 뭐하나 싶어서 다시 잠

잠들 새도 없이 신요코하마 도착

오늘 4일차도 저녁은 라이브를 봐야 합니다

회장이 신요코하마인데

짐이 요코하마에 있어서 요코하마를 갔다 와야 하는 상당히 멍청한 동선이 짜짐

그래서 처음에 오도리코 예약해서 요코하마로 가려고 했던건데.. 어쩌다가 신칸센을 타는바람에 ㅜ

요코하마 갔다오겠습니다

또 승차권이 트롤링을 일으켜서 요코하마역에서 역무원과의 미팅을 가졌습니다

왜 제 표는 항상 이상을 일으키는걸까요

“13. 누마즈에서 요코하마로 복귀”의 2개의 댓글

  • 요코하마역과 신요코하마역을 같은 역으로 보는 규정때문에 계속 문제가 생긴걸까요?

    • 선택승차 특례 중에 요코하마 ~ 신요코하마 사이의 역과 오다와라 이서 구간의 상호 발착에 대한 룰이 있는데 누마즈 – 요코하마로 끊으면 여기에 딱 걸리거든요
      일단은 요코하마든 신요코하마든 상관 없이 갈 수는 있는데 신요코하마,키쿠나,오구치,히가시카나가와,요코하마역에서는 도중하차할 수 없는 룰이 있고
      이 구간 내에 있는 역에서 자동개찰에 개찰을 시도하면 이걸 도중하차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러면 무조건 막히는 거 같습니다 (알람코드명을 보니 “승차구간 초과” 로 뜨긴 합니다)
      신요코하마 / 키쿠나 / 요코하마 셋 다 가봤는데 셋 다 막힙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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