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칸센은 못 타니까 신쾌속으로 가겠습니다
근데 아까 패스 못 쓰는 구간 정산하고 내려왔더니 신쾌속에 자리 없음…

그럼 뒤에 붙는 부속편성에 타면 된다
마이바라에서 호쿠리쿠선에서 내려온 부속편성 4량이 붙기땜에 뒤에 타면 앉아갈 수 있습니다

무사히 앉았습니다
근데 저건 처음보는 열차인데

감동의 스피드

벚꽃은 이번 주말이 끝일 거 같습니다
비가 좀 많이 옵니다

근데 쿠사츠를 지나도 어째 열차가 내선으로 계속 달린다 싶더니만
오늘 비와코 지역 강풍 특보때문에 선더버드 비와코선 우회 운행 중.. 그래서 모든 열차가 다 선더버드를 위해 비켜줘야 함
그래서 지금 타고 있는 신쾌속 열차도 계속 지연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별로 급한 건 없어서 상관 없음

대충 살자… 40분 늦게 다니는 선더버드처럼…

신오사카역에 왔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텐노지로 가는 게 좋을 거 같아서

하루카로 갈아타기로 했습니다
오늘 간사이 패스 있어서 하루카는 무료

공짜로 충전도 할 수 있구요

쿄세라돔 앞에는 저 LPG 탱크가 있어서 관객이 동시에 점프하면 폭발 위험이 있다고
공연 중 점프가 금지되어 있다고 하네요
믿거나 말거나

텐노지역에 도착.
했는데 스타벅스만 보면 움찔움찔함 아직

캐리어를 맡길만한 곳이 있나 봤는데 다행히 딱 한 자리 비어 있었음

이따 공항 가는 열차도 예약해뒀습니다

난바로 갈 건데
굳이굳이 개고생해서 JR로 가보기로 함

JR 난바역에 도착
여기서부터 “난바” 라고 불리는 곳까지는 거의 걸어서 15분입니다
이 JR 난바역의 의의라면 JR 매표소가 매우 한산하다는 건데요, JR 패스같은 거 교환할 때 여기서 교환하면 거의 무조건 대기 없음

그래도 타는 사람은 제법 있었습니다

우산이 없는데…
그냥 우산 없이 다녀보기로 함
어떻게든 우산 안 사려고 지하상가 전부 통과해서 JR 난바에서 난카이 난바역까지 왔습니다 ㅋㅋㅋ

아 참 스타벅스 스탬프는 14시가 되니 모두 갱신이 되어서 47개 완성이 되었고

지역 카드도 전부 모아서 앱에 등록했습니다

WIN350이군요 피크민블룸에 엽서로도 박제되어있는..
500계 프로토타입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