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카나자와 렌터카 반납 / 숙소 이동

이제 다시 카나자와로 돌아갑니다

돌아갈 땐 모든 고속도로를 활용하여 최속으로 감
윈터타이어를 꼭 장착하라고 하는 안내문이 많은데 호쿠리쿠는 겨울에 눈이 진짜 많이 오기 때문에 윈터 없이 운전하는 건 자살행위입니다

후쿠이까지 24km
후쿠이에서 카나자와가 편도 1시간쯤 걸릴테니 시간 상 문제는 없어보임

여기까지는 무료였고
이제 유료입니다
차들 귀신같이 다 빠져나감ㅋㅋ

이제 야간운전 시작

아니 근데 시원하게 쭉 가질 줄 알았는데
중간중간 공사구간마다 다 막힘 ;;

반납 여유가 있어서 문제는 없지만 그래도 반납 직전에 차가 막히면 쫄림

마지막으로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정비하고 떠나기로 함

카나자와 가기 전 마지막 휴게소는
토쿠미츠 파킹 에리어(徳光PA) 입니다

#LOVE 모뉴멘트때문에 원래도 유명한 곳이죠
올해는 방파제 공사때문에 모뉴멘트 접근을 못 해서 내년 여름에나 가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밤에 온 건 처음인데 주변이 하도 어두워서 하늘에 별이 엄청 많이 보임

카나자와니시IC

반납 ㄱ

오늘 렌터카는 398.2km
노토지마수족관만 갔다와도 200km라서 주행거리가 확확 늘어남

고속도로는 이거 달랑 두 개 탔네요 ㅋㅋ

차 뺏김…
이제 뚜벅이입니다

오늘 3연휴에 낀 토요일
카나자와 시내의 숙소는 초토화입니다
역 앞에 있는 모든 호텔이 1박 20만원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신칸센을 탈 수 있는 패스가 있죠
주변으로 이동해서 자면 그만입니다

신칸센 차내판매가 있는지 궁금했는데 하필 없는 열차 당첨

원래 항상 저렴해서 가던 츠루가(敦賀) 숙소조차도 비싸고 후쿠이현도 영 재미가 없어서
오늘은 반대로 토야마 방향으로 가서

내렸습니다
여기가 어디냐면

조에츠묘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가 오늘의 가장 저렴한 숙소입니다

조에츠묘코역은 JR 동일본 관할 역이라 역 안 분위기도 동일본 스타일
오늘 간사이 호쿠리쿠 패스를 쓰고 있는데 패스 커버리지도 딱 여기까지입니다

이거 근데 동일본 역이면 뭐가 문제냐…
과연 이 역에서 간사이호쿠리쿠패스의 지정석 발권이 될 것인가? 라는 것이거든요?

아 이거 불안한데..
동일본 발매기만 놓여있어서

지정석 발권을 시도해보면 ㅋㅋ 불가능함

유인 매표소? 는 이미 닫았습니다
내일 8시에 와서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아 오늘 숙소
토요코인입니다.
3연휴 주말 토요일에

7410엔!
오늘 서일본 관할 호쿠리쿠 신칸센 연선 호텔 중 아마 제일 쌀 겁니다
신칸센은 공짜로 탔으니까 진짜 개이득

저녁을 아직 못 먹었는데 이 시골 신칸센 역 앞에 식당이 있을까요…

라인업을 봤는데 오오토야가 있네요?

아 이거면 만족이죠

방에서 익숙한 것과 눈이 마주쳐버렸다

요즘 신축 토요코인은 금고는 빼는 게 추세인가봅니다
쓰는 사람이 있긴 한가 싶음
청소하시는 분들이 짐을 훔쳐가는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유튜브 보다가 잠
토요코인 모든 객실 TV가 유튜브 지원 모델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12시가 넘으니 귀신같이 신칸센이 안 지나게 되어서 역이 조용해짐
이제야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죠에츠묘코역 코앞에 토요코인도 있고, 오오토야도 있는데다 코메다커피까지 있어서 하루 묵고 가기 정말 완벽한 동네같습니다.
마이바라역도 비슷한 느낌인것 같네요
근데 이게 스키시즌이 되면 인기가 엄청 많아져서 눈이 안 쌓여있을 때만 가능한 트릭이긴 합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