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니가타에서 오사카 돌아오기

기상

토요코인은 조식 메뉴가 거의 다 거기서 거기지만
지역마다 조금씩 특색있는 메뉴를 갖춰두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요코하마 지점들은 시우마이(만두) 를 두고, 오키나와는 오키나와 소바같은 게 나오기도 하는데
니가타현인 조에츠묘코점은 밥!!! 이 두 종류입니다.
역시 쌀의 동네

조에츠묘코에 볼일이 있는 게 아니라 정말 그냥 잠만 자러 온거였고
오늘은 오사카로 복귀입니다

이따 토야마에서 탈 츠루가까지 가는 신칸센이 좌석이 이미 세모가 떠있습니다..
전석지정이라 자리가 없으면 그 다음 차를 타야 해서 도착시간을 크게 손해 봅니다

유인 매표소에 가면 간사이 호쿠리쿠 패스의 지정석 발권이 가능할 거라 생각했는데
티켓을 보더니 “서일본 패스는 여기서는 안 된다 토야마 가서 하시라” 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조에츠묘코는 동일본 관할이라 서일본 패스로는 그냥 정말 타고 내릴 수만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도박 걸고 열차 출발 직전에 토야마 가서 발권 필요
다행히 토야마 환승이 16분 정도라 시간은 됨

ㄱ

11월 말인데 벌써 높은 산에는 눈이 쌓이기 시작했다

타테야마 산맥이 보이기 시작하면 토야마입니다

자리 없을까봐 그것만 계속 신경쓰임

하차

하자마자 매표소로 뛰어왔는데 다행히 매진은 아니었습니다

창가쪽이 하나도 없는 게 아쉬웠다

토야마에도 볼일이 없으므로 그대로 다시 출발

아 근데 토야마항선 이와세하마역 저거 딱 하나만 레이더에 안 닿아서 체크인이 안 됐습니다
저런 거 엄청 거슬리는데 언제 또 토야마를 와볼지 ㅋㅋㅋ;;;

근데 막상 타보니까 자리가 남아돌던데

이게 도쿄 – 카나자와만 타고 내리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 거 같습니다
토야마 – 츠루가로 예약하면 도쿄-카나자와와 카나자와-츠루가 모두 비어있는 좌석의 교집합만 나오니까 좌석이 더더욱 적어보였던 것

여기서부터는 이제 눈감고도 갈 수 있다

하지만 에스컬레이터는 위험하니 눈을 뜨고 타도록 해요

오늘 귀국입니다
비행기 지연으로 22시 출발이 되었는데
그럼 하루카 53호가 오늘 체류 가능한 마지노선이라 일단 이걸 예약해놓음

아직 12시간 정도가 남았는데
교토를 보기엔 시간이 안 될 거 같아서 남은 오사카 성지순례 스팟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
맨날 오사카방향 왼쪽창가만 앉다보니 몰랐는데 이런 게 있었음
진짜로 초콜릿 공장이라네요

오사카에 도착

짐이 방해돼서 짐만 맡기고 다시 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