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사카 입국 / 피치 MM710 (26.03.07) 인천 → 간사이 타고 타임어택으로 교토 가기

오늘은 인천공항 출국입니다

카메라 렌즈를 빌려야 해서 잠시 서울을 들러야 해서 그냥 인천 출입국을 했습니다
저번엔 청주 출입국하고 전날에 서울을 들러서 빌렸다 다음 날 퇴근하고 다시 또 서울 와서 반납하고 그랬는데 아무리 봐도 비효율이라… 그냥 인천공항을 선택

21시 출발
딱 좋게 도착

오늘 탈 비행기는 피치입니다
이번 여행은 카나자와 여행인데 아쉽게도 아직 코마츠 노선이 매일 운항이 아니라 간사이 경유를 해야 합니다

이 시간엔 무료급식소도 사람이 없어서

여유롭게 식사 가능

이제 출국~

비행기를 타면…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목적지가 카나자와인데, 오늘 안에 갈 방법은 없지만 최대한 북상해야 합니다
그래야 내일 아침에 일찍 카나자와에 도착할 수 있는데,
제가 오늘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숙소 예약도 안 했습니다..
일단 MM710은 시간표상으로는 간사이공항에 22:45 도착입니다만
교토행 리무진 버스 막차가 2터미널에서 23:07이거든요
이걸 탈 수 있으면 가장 베스트입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22분만에 리무진 버스… TTP도 있고 해서 사실 비행기가 정시에만 도착하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비행기가 정시에 가는지가 제일 문제죠 이제부터는 운의 영역입니다

하루카는 22:16이 막차라서 아예 논외
버스 아니면 교토로 갈 수는 없지만 만일 버스를 놓치면 이걸로 우메다라도 가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간사이공항 도착은 정시보다 5분 늦은 22시 50분
리무진버스 출발은 23시 7분
17분 안에 입국심사와 세관을 모두 통과해야 합니다!!!

다행히 심사장이 텅텅 비어 있어서 아무 일도 없었고

시간이 남아서 커피 마시고 가도 시간이 남을 거 같습니다
활주로에서 여기까지 단 7분 컷

사실 입국심사가 좀 문제가 있긴 했는데…
이 늦은 시간에 체류지 주소를 카나자와로 써서 냈더니 “숙소가 이시카와현이신데, 맞나요?” 라는 질문이 날아와서
이거 보여주고 바로 풀려났습니다
저는 정말로 축구 보러 온 거에요…
이게 심사장에서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잘 없는데 한산한 시간에는 질문을 할 때가 가끔 있어서 항상 긴장해야 합니다

이제 버스만 타면 되고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토요일인데도 교토역 바로 앞 숙소가 11900엔이라는 상당히 양심적인 가격이라 바로 예약했습니다
역에서 5분 정도만 걸어나가도 7~8천엔까지 훅 떨어지긴 하던데
내일 아침을 위해 투자하겠습니다

아 근데 예약하면서 보니까 “자정 이후에 도착하면 꼭 유선 연락을 달라” 라고 되어 있는데

그걸 버스에 타고 나서 알았습니다…
버스 안에서 전화를 할 수도 없고 해서 숙소에 메시지랑 메일 왕창 보내놓음 ㅜㅜ
사실 나중에 숙소 가보니까 전혀 문제 없더라구요. 현지결제로 예약해놓고는 자정 넘어서도 안 나타나는 노쇼때문에 있는 규정이라고 합니다. 저는 사전결제를 해서 상관이 없었습니다

이제 내일 오전의 일정을 정할 차례
출발지가 이제야 정해졌기 때문에 패스와 승차권을 선택해야 하는데요..
츠루가 이후는 호쿠리쿠 패스로 가고, 패스 범위가 아닌 교토-츠루가는 모아놓은 웨스터 포인트로 티켓리스 특급권을 삼
860포인트로 교토-츠루가 특급권이 사지는데 정가가 1,730엔이라서 포인트 쓰기 정말 좋은 구간 중 하나입니다
더 이상 포인트를 모을 방법이 없어서 아마 이번이 마지막 사용일 거 같음 ㅜ
평소에 모바일스이카를 쓰기땜에 JRE 포인트는 많은데 WESTER 포인트는 쌓을 일이 거의 없습니다

내일 출발 시각을 정하고 좌석표를 봤더니 오우 이거 예약 안 했으면 큰일날뻔함

8시 10분 출발로 결정

다 끝내고 나니 벌써 제법 많이 왔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같은데에 버스가 섰는데 여기서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내리더라구요

교토역 도착 0시 43분
인천공항에서 여기까지 3시간 43분 걸렸습니다
이것보다 빨리는 못 온다…

아ㅏㅏㅏ 교토의 오모테나시
숙박세는 그냥 예약할 때 같이 받았으면 좋겠음

방에 들어오니 이제서야 긴장이 풀렸다
한두 번 하는 것도 아니지만 할 때마다 타임어택 입국은 정신력 소모가 너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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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기헐 나중에 간사이 2터미널로 입국해서 그날 바로 히로시마 숙소로 갈건데 저도 비슷한 질문 받으려나 모르겠네요
심사관이 어지간히 심심한 거 아니면 별 관심은 없을 겁니다
비지트재팬으로 사전에 입국카드를 재출하더라도 체재지 주소가 공항에서 멀면 저렇게 질문이 떨어지나 보네요
요새 입국카드를 수기로 직접 작성하는 경우가 드물다 보니…
수기로 작성하지 않을 뿐 비짓재팬에 등록한 주소가 뜨긴 하니까요
숙박세 예약때 같이 받았으면222 이비스 위치 짱좋죠 바로앞 횡단보도 건너서 에스컬레이터 올라가면 바로 교토역이고..ㅋㅋㅋ 미야코시티에 숙박하기 어려운 경우 하치조구치쪽 최선인것같아요
이게 원래 1만엔 초반에 나올 입지는 아닌데 역시 임박세일의 위력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