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렌터카 빌려서 다시 도쿄로 가기

앗.. 당연히 빨간 차라고 생각했는데 흰색이었습니다

차량을 인수했습니다
15시 예약이었는데 일부러 좀 빨리 와서 최대한 시간을 벌 계획이었는데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비가 너무 많이 온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ETC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ETC 카드는 대여를 안 해준다는데 분명 지난 번엔 됐었는데..? 싶어서 확인해보니
외국어 페이지에서 예약해야 ETC 카드 대여 옵션이 뜬다고 합니다
근데 이번에 이용한 타임즈 렌터카 소가역 지점은 외국어 홈페이지에선 안 나오는 곳입니다….
망했습니다

일단 ETC가 없어도 가는덴 문제 없으니 (지갑에 조금 문제 생김)
출발하기로 합니다

문제가 바로 생겼죠
통행권을 뽑아야 합니다

어 비 참 많이 오네요
아직 차폭감이 익숙하지 않은데 다짜고짜 고속도로로 달려야 해서 조금 무서움
MX-5는 이상하게 시트포지션이 낮아서 차폭감에 대한 이질감이 진짜 큽니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수도고속도로 톨게이트 등장

왜무섭냐면
ETC 없으면 최고요금을 내야 합니다
아니 근데 이거 올림픽 전에는 1,320엔이었던 거 같은데 그 새 또 올라서 이제 요금이 1,950엔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비싼 고속도로…..
수도고 완간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진짜 얼마 달리지도 않고 나감 ㅋㅋㅋㅋㅋ
세상에서 제일 아까움ㅋㅋㅋㅋ

목적지는 오챠노미즈입니다

다시 수도고 잘못 들어온줄 알고 깜짝놀램…

도쿄 도심엔 이렇게 고가도로가 많은데
서울은 고가도로를 죄다 철거하고 있지만 도쿄는 차마 엄두를 못 내는 듯 합니다
그래도 하코자키-에도바시 분기점쪽은 지하화를 한다는 소문은 들리던데
그게 언젠지는 모름

아직 차랑 안 친해졌는데 본격적인 도쿄 도심 운전이라 약간 긴장함

여길 지나면 아키하바라입니다

갑자기 골목으로 넣어버리길래 이게 왜 이러나 싶었는데

제가 목적지를 잘못 찍었나봅니다
오챠노미즈역 위를 찍었는데 엉뚱하게도 골목길쪽으로 넣더니 갑자기 안내를 종료해버림ㅋㅋㅋㅋ

하지만 여긴 맨날 오는 홈그라운드라 내비 없어도 찾아갈 수 있음

칸다 우체국쪽으로 살짝 돌아서 다시 들어가면 될 것입니다

어제 봤었던 오챠노미즈 히지리바시도 보고

홈그라운드라고 자신있게 달리다가 좌회전할 곳을 놓치는 장면

고ㅑㅐㄴ..괜찮습니다..
다시 한 번 돌면 됨

쥰텐도 대학을 지나서 다시 재도전

여기서 우회전하면,
세리자와가 스즈메와 타마키 이모를 태워 출발하던 오챠노미즈역 앞 그 장소입니다

갑시다!! 모리오카!!
여기서부터 650km입니다
끔찍한 여행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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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기모리오카까지 차로 대단하십니다 또 톨비 뜨기셨겠네여ㅠㅠ 저는 신칸센타고 이치노세키 까지갔었는데
렌트비 얼마나오셨나요?
렌트비 100만원 나왔습니다
홋카이도, 큐슈, 시코쿠 코로나 이후 몇차례 렌트했지만 아직 외국인전용 etc는 발매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국도, 현도로만 다니고 있네요.
결국은 시간도 돈이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엔 다 고속도로로 다니고 있습니다
엌~
모리오카를 신칸센이 아니라 렌트카로 가신 건가염?
네.. 영화에선 차로 갔으니까 저도 그렇게 가야 합니다
아… 저도 저번에 홋카이도 갔다가 타비라이 에서 빌렸는데, 적당한 렌트카가 일본어판에만 보이길래 그냥 빌렸더니 카드 대여가 안돼서 아득바득 국도 타다가 결국 정신나갈거 같애서 돌아올땐 고속도로 타는걸 3일 내내 반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일본어판 국제판 차이인가? 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진짜였나보네요… ㅠ
토요타 렌터카는 ETC 카드도 대여해주는데 다른 업체는 외국어 페이지로 접근하는 거 아니면 거의 없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