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가 오후가 되니까 여유가 넘치네요

저번 여행에서 너무나도 고통을 받았기 때문에 2시간 전에 인천공항에 도착해봅시다

여유롭게 햄버거도 하나 먹고

오늘의 비행기는 피치항공

오키나와까지 왕복 7만 5천원 …

놀라운 가격입니다 ..

호오 …

착륙 중

착륙함

비온다더니 맑네요

일기예보를 믿을 수 없어

아니 근데 갑자기 잘 가더니 무슨 화물터미널같은데 세워줌

ㅋㅋㅋㅋ

입국심사장 한켠에 짐이 막 가득 쌓여있길래 단체승객 짐인가 싶었더니만

그게 수하물 찾는 곳이었음 ㅋㅋㅋ

어메이징 ㅋㅋㅋ

나하공항 LCC 터미널은 터미널 연락 셔틀 버스를 타고 나가야한다

간사이 2터미널이나 후쿠오카공항 국제선터미널같은 구조.

셔틀버스가 들어올때까지 터미널 안에서 줄 서서 기다리라는 안내문.

밖에 작업 차량이 들락날락해서 위험하니 안에서 기다리는 건데…

그것보다 문제는 지금 오키나와가 너무 덥다. 

습도가 거의 90%에 육박해서 오후 7시임에도 불구하고 체감온도가 거의 40도.

터미널 밖에 나가면 깜짝 놀랄 정도로 정말정말 덥다

이게 뭔가 했더니만 셔틀버스 타는 대기줄이었음

한국어로 설명이 안 되어있어서 내린 사람들이 다 우왕좌왕하면서 터미널 안팎으로 들락날락하고 있더라…..

여유있게 버스 타고 나감

직접 LCC터미널로 바로 오는 게 불가능한 구조인 것 같다

중간에 이런 보안문이 있어서 반드시 셔틀을 타야되는 듯

근데 진짜 상상 이상으로 덥다…

일단 모노레일 타러 감

전국 경전철/LRT/노면전차 정복을 13년 11월달에 했었는데, 한 개를 아직 못 했다. 그게 오키나와 유이레일인데,

완성할 겸 1일 승차권을 삼. 어차피 오늘 모노레일 세 번 탈거라

근데 24시간권임ㅋㅋㅋㅋㅋㅋ

일정이 2박 3일이라 그냥 2일권 사면 마지막날까지 쭉 48시간 쓸 수 있는데 멍청하게 1일권 사서 돈낭비함 ㅋㅋㅋ

안내문 한 번만 읽고 샀으면 될 것을 ….

유이레일

지역 촌락 공통체를 뜻하는 류큐 방언인 ゆいまーる(유이마루) 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일단 앨범 살 게 있어서 잠시 하차

빨리 에어컨을 쐬지 않으면 죽을 것 같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