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기에서는 규탕을 먹었는데
오사카에 왔으면 오사카다운 음식을 먹어야겠죠
뭐 딱히 생각나는 아이디어는 없고 오코노미야키로 간다
뭘 이런 걸 팔고 있냐 ㅋㅋㅋㅋㅋ
소주를 600엔 주고 사먹는 사람이 있어?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우리는 수소 핵 실험에 성공하였다
첨엔 이렇게 나오길래 이게 오코노미야키?? 하는 생각이 들었다 (태어나서 첨먹어봄)
그런데 익으면 익을수록 비슷한 모양새가 나왔다
좋은 술안주였다
뜬금없는 서점의 개찰구 ;;;
아 뭐 하여튼 이번엔 오사카성을 보기로 했습니다
오사카 하면 떠오르는 거 세 개 말해보라고 하면
저는 도톤보리 츠텐카쿠랑 이 오사카성을 들고 싶은데
하여간 3대 오사카 명물을 단 2시간! 만에 다 둘러보는 초 고효율 여행 중입니다
서울대공원인줄
일본 성들은 다 이렇게 주변에 물을 둘러놓더라구요
하늘에서 폭격을 해버리면 아무 쓸모도 없겠지만요
뭐 지을 당시만 해도 이게 최선의 디자인이었을 것입니다
저 멀리 보이네요
오 이게 오사카성이구나
오…
이제 봤으니까 오사카 여행은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딘가 했더니 츠루하시네요. 저런 기괴한 개찰구는 츠루하시뿐이니.
챠미스루라니 님 돈 만아요? 막 수소수 같은 거
사먹고 다니고 도쿄 가면 막 도쿄 프리 킷푸 갓은 거 사요?
넵 츠루하시 맞습니다
도쿄 프리 킷푸 살 돈이면 수소수 8병을 사는데 왜 낭비를 하죠?
수소수 마시면 이삭아요오오
..여행의 영양가란 이런 여행이군요
본받겠읍니다
괜찮아요 콜라로 중화시키면 괜찮대요
오사카성은 딱 그렇게만 보시는게 좋습니다.
화재로 새로지은성이라 1층에 들어가서 올려다보면 콘크리트하리가….
심지어 천수각 내부엔 엘리베이터도 있지요.
나고야성도 마찬가지로 콘크리트로 재건했는데 개인적으로 외부에서 보는 모양은 나고야성이 훨씬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