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술마시던 곳이 쿄바시역이 더 가깝길래 쿄바시로 왔는데

쿄바시역에서는 간사이공항으로 바로 가는 쾌속 열차를 탈 수 있습니다

술 얼마나 마셨다고 정신이 맛이 가서 반대편 승강장으로 올라옴

막차 놓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막차인데 ㅋㅋㅋ 놓침 ㅋㅋㅋㅋㅋ

승강장 올라왔는데 ㅋㅋ 간사이공항행 열차가 반대편에 보이니 그냥 당황 그 자체 ㅋㅋ

아 물론 대처 방법은 있습니다

간사이공항행 쾌속 열차는 오사카 환상선을 반시계방향으로 돌아서 텐노지로 다시 돌아온 후 간사이공항으로 가기 때문에

시계방향으로 먼저 질러버리면 그만입니다

뭐 대충 이런 식인거죠

저게 오사카랑 벤텐쵸쪽으로 한참을 돌고 있을 때 텐노지까지 슉 하고 질러가서 타는 것입니다

아직도 이런 게 다니냐..

텐노지역 간사이공항행 열차는 15번이나 16번 홈

(보통은 15번)

어디에서 타는지 다 나옴

하하

아까 쿄바시에서 놓쳤던 거 다시 잡음

좋아할 때가 아니었다

자리가 지독하게도 안 난다

히가시키시와다에서 앉았다

이미 공항 다 왔는데 이제 와서 앉으면 뭐하나..

오사카행 막차는 다 끊어진 시각에 도착

사실 오늘 출국은 아니지만 미리 공항에 왔습니다

내일 아침 7시 비행기라 오사카 시내에서 자기가 너무 힘들어서

이 시간에도 난카이 매표소는 열려있네요

이제 오사카행 막차는 다 끊어졌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한국이겠네요~

“8. 쿄바시에서 간사이 공항으로”의 0개의 댓글

  • 오사카 여행 처음할때 간사이 공항 가야하는 열차가 오사카 간죠센을 돌아서 당황한적 있네요.

  • 저는 환승이 귀찮아서 그냥 돌아가든 말든 타는 편이긴 한데 막차를 놓쳤을 때는 이야기가 좀 다릅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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