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시아나 OZ1035 김포 → 하네다 / 신주쿠에서 영화보기

갑자기 출국 일정이 바뀌어서 내일 퇴근하면서 바로 출국해야 합니다
그런데 스케쥴상 무조건 김포공항을 가야하는데다가 차를 끌고 올 수 없어서 이타백을 들고 출근해야 합니다ㅋㅋㅋㅋㅋ
결국 생각해낸게 이 가방 살 때 줬던 커버를 씌우는 것
생각보다 감쪽같음

신촌에서 자고 내일 공유오피스로 출근한 뒤
바로 김포로 튄다는 완벽한 계획을 세우고

출근

후 퇴근

무사히 공항에 왔다

김포공항 올해 처음 와 본 거 같아요..
지방 사는 입장에선 김포의 메리트가 전혀 없습니다
김포공항 갈 시간에 인천공항에 차 대고 밥까지 먹을 수 있음

하지만 오늘은 좀 특수한 상황이라
19시에 신주쿠에서 영화를 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 비행기는 15:45 김포 출발
거의 한계에 가까운 스케쥴임

20분 지연 출발했다
느낌이 좋지 않다

모처럼 창가에 앉았으니 경치 구경을 하기로 해요

안양시 석수동 일대
왼쪽은 광명 소하동의 기아자동차 공장이에요

이건 광명주공단지와 철산교
오른쪽 강 건너는 가산디지털단지와 독산동

잘은 안 보이지만 고척돔
까지 보고 구름에 완전히 덮혀서 그냥 잤습니다

착륙 안내가 나올 때 왼쪽 창문을 보면 반드시 후지산이 보입니다
김포행은 거의 무조건 시즈오카 상공의 하마마츠시 부근에서 착륙등을 켜게 되어 있더라구요

도쿄 상공에서 거의 20분은 선회한듯.. 구름이 워낙 짙어서 여기까지 내려와야 풍경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날씨 좋을 때 선회했으면 도쿄 시내 구경 실컷 했을텐데 겨우 이 두 장이 전부임

이렇게 돌고 있었습니다
마침 왼쪽 창가라 볼 거 많았을 거 같은데 날씨 ㅜㅜ

도착은 그래서 18시 20분
15분 지연입니다

19시까지 신주쿠를 가야 합니다………….

타임어택!!!!

신주쿠 도착은 19시 13분
김포공항에서 3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제발 비가 오지 않기를 바라며 나갔는데 비는 안 왔음

오늘의 목적은 영화보기입니다
19시 30분 영화라 신주쿠에 19시까지 느긋하게 와서 들어가는 게 목표였는데 시작 10분 전에 겨우 옴 ㅋㅋ
상영회라 앞에 광고도 없어서 정시 시작이라 늦으면 매우 곤란함

영화보러 가요

오늘 볼 영화는 하스노소라 극장판 산렌카 나마코멘터리… 가 될 뻔했으나
칸 칸나가 수두로 못 나오게 되면서 급히 사쿠라이 히나가 대타로 나오게 된 코멘터리
내일모레 라이브때도 못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슬픈 일입니다
아프지 말아요

영화를 다 보고 나왔습니다

오늘 숙소는 사이타마입니다
원래 토요일날 입국해서 1박만 할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이 코멘터리 상영회를 보기로 계획을 바꾸면서 일정이 2박이나 증가함
그래서 숙박비 절감을 위해서

사이타마…….까지 튕겨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여기 3박이 미나토미라이 1박보다도 싸요
그럼 제가 고생해야죠

그리고 점심을 먹었어요

이런 거라도 있으면 정말 감사합니다

여기 로손은 무슨 야채를 파냐……

진짜 야채팔고 있음;;;

보통 편의점보다는 이런 마트가 싸죠

하지만 마이바스켓은 싼 슈퍼가 아니라서 이런 짓을 하시면 됩니다

사이타마라 그런지 자판기에 평범하게 코에도맥주를 팜

안심의 방

안심의 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