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렌터카 반납하러 다시 치바로

전투적 귀가 중
키타칸토도 표지판이 등장했습니다 이제 진짜 수도권에 들어온 듯

서울도 그렇지만 도쿄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일요일 오후의 도쿄 방향 도로는 정체가 있습니다

오.. 이게 근데 지금부터 막히면 좀 곤란한데

막힐듯? 말듯 하면서 가고 있습니다
이제 토네가와(利根川)를 건너는 중

정체 표지판이 계속 등장합니다
우라와까지 4km 정체, 10분

그.. 도쿄가 아직 70km 가까이 남았는데 벌써부터 막히면 좀 재미가 없는데요

켄오도(圏央道) 인데
지금 목적지가 도쿄가 아니라서 외곽순환고속도로 같은 물건으로 슥 질러갈 줄 알았는데
내비게이션이 아직도 30km 직진을 외치고 있습니다

아… 또 막힘

카와구치까지 정체라고 떠있는데 내가 카와구치까지 가야하는지 긴가민가해서
제 일이 아닌줄 알았는데 제가 정확히 갈 곳까지 막히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요금소 등장
우츠노미야에서 여기까지 요금을 정산할 시간

수도고속도로는 하나도 안 막힘ㅋㅋㅋㅋ

도쿄외환자동차도(東京外環自動車道) 라는 도로로 외곽을 슥 돌아서 치바로 가는 루트인가 봅니다

정말 끈질기게 요금을 받아가는데
가이칸도도 현금으로 타면 ETC보다 비싸군요???
진짜 총체적 손해입니다

이것저것 정체 표지가 떠있는데 다 수도고속도로 정체라서 나랑 상관 없고

또 또 또 !!!!!!!!
그나마 이 도로는 통행료가 좀 쌌습니다

고속도로 달릴 때 최고로 기분 좋을 때:

그것은 반대편만 개같이 막히고 있을 때입니다
외곽으로 돌아서 치바로 가고 있기 때문에 이제 반대편이 도쿄 방향입니다

와.. 진짜 톨게이트 많음

드디어 고속도로 탈출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대체 얼마의 톨비가 나갔는지 궁금합니다

반납 전 마지막 주유

이 주유소 맛집인가봐요
5분 기다려서 주유했음

별다른 사고 없이 스무스하게 반납
18시 반납인데 무난하게 15분 남기고 들어왔습니다
아까 케센누마에서 아침먹겠다고 30분 낭비했으면 그 스노우볼이 굴러와서 바로 조졌을 거라는 생각을 하니
아침을 안 먹었던 건 정답이었던 거 같습니다

주행 거리는 1,300km 정도였는데 1박 2일 빌려간 사람이 이렇게 타고 올 줄은 상상도 못했을 것…
그나저나 풀보험 들었더니 차량 상태 체크도 안 하고 그냥 가져감ㅋㅋㅋ
아무데도 긁은 데 없음

다시 뚜벅이로 돌아왔습니다
참고로 귀국 비행기 2시간남음
?

고생하셨습니다 글보니까 한번 더갔더온거 같네요
긴 여행 고생하셨습니다. 혹시 일본 렌터카의 경우 정해진 시간을 오버해서 반납하면 어떻게 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가령 케센누마에서 아침 먹고 왔을때를 가정해서 30분 ~ 1시간 정도 오버하는 경우에, 만약 추가요금만이 붙는 식이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한 번 30분 늦어본 적이 있는데 미리 반납 전에 좀 늦을 거 같다고 전화를 했더니 추가 요금을 받지 않앗습니다.
1시간 이상 늦게 되면 정규 대여 요금만큼 연장 요금이 발생하는데 할인 일절 없이 그냥 쌩으로 들어가는거라 꽤 비쌀 겁니다. 보통 시간당 1천엔 이상입니다.
렌터카 업체에 따라 후속 이용자의 예약 펑크 등을 사유로 12시간/24시간 연장 요금을 물려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반납 시간을 항상 여유있게 해두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