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갯길을 넘어간다

원주와 단양 사이에 있는 치악산을 넘어야한다

뭐 고갯길이라곤 하지만 막 그렇게 구불구불하진 않다

스무스하게 가는 중

옆에는 아마도 중앙선 선로

해발 450m라는데 별로 힘들이지 않고 올라왔다

이제 여길 지나면 충청도네요

강원도 끝!

생각보다 강원도가 꽤 길었다

중앙선 선로와 계속 몇 번이고 교차하면서 간다

제천시에 들어왔네요

슬슬 그것을 할 시간입니다

뭐긴 뭐야 충전이지

충전하려고 차를 대면 항상 어디에선가 사람이 튀어나와서

이거 충전하면 얼마나 가요 차는 잘 나가요 이거 얼마에요 이런 거 물어보는 사람들 있음

전기차 보급된지 꽤 됐을텐데 ;

충전도 끝났고

적당히 잘 잤고

이제 단양으로 갑니다

제천 오는동안에는 중간에 무슨 도시가 있는지 잘 몰랐는데

여기서부터는 중앙선이랑 거의 비슷하게 가고 중앙선은 무슨 역이 있는지 좀 아니까

단양이 대충 어딘지도 알겠고 대강 이미지가 뇌에서 그려지는 것 같다

단양 구간은 일단은 왕복 4차선인데

커브도 많고 구배도 심하다

그래서 다른 곳은 다 80km/h 제한인데 여기만 제한 속도가 70km/h임

물론 아무도 70으로 가진 않더라

군데군데 아직 확장 공사중인 구간도 있다

확장 공사가 아닐지도 모르겠다

단양IC

중앙고속도로와의 교차점이 있다

저 위에 있는 게 중앙고속도로인데요

5번 국도는 이제 죽령을 넘습니다

5번 국도의 최난관구간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닌 구간입니다

옆에 가는 중앙고속도로는 그냥 4km짜리 터널로 지나가죠

지을 당시만 해도 아마 국내 최장 터널이었나 그랬을거임

국도는 그딴 게 없습니다

그냥 산을 곧이곧대로 타고 오릅니다

3번 국도는 이화령터널이 있어서 쉽게 넘었는데 여기 죽령에는 그런 게 없습니다…

와 많이 힘들었다

고갯길 넘는 거 재밌긴 한데 배터리 잔량을 보니 좀 무섭긴 하다

사실 근데 내리막에서 전기를 거의 안 쓰는지라 그렇게 신경을 쓸 필요는 없긴 하지만.

죽령, 해발 696m

여길 넘으면 이제 경상북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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