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해가 진다

오늘은 야간에도 이동을 많이 하게 될 것 같다

아니 산 다 내려오고 나서야 이제야 터널이 있어

여기도 확장 공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저쪽 도로에도 5번 국도 표지판이 붙어있음

이제는 완전히 어두워져서 사진을 찍어도 아무 것도 나오지 않는다

가로등조차 없다 ..

대구가 121km 정도 남아있다

뭐 이 정도 있으니까 군위 정도에서 충전을 하면 되지 않을까 하고 안동은 그냥 지나가기로

안동 시내.

오랜만에 밝은 빛을 보고 있다

뭔가 엄청난 걸 본 거 같다

군위군에 진입

이쯤 오니 주행가능거리가 70km 정도 남아서 충전을 하려고 했는데…

군위군청 안을 전부 다 뒤져도 충전소가 없었다

너무나도 화가 난다

시간만 낭비했다..

어디에 물어볼 수도 없었따 .. 이 시간쯤 되니 군청에 사람이 아무도 없음

뭐 대구까지는 충분히 갈 수 있을 것 같으니 일단 대구로 몰고 갔다

농수산물시장 안에 충전소가 있다고 하는데

주차장이 유료인 것 같지만 어쩔 수 없다 지금은 바쁘니까

그런데

여기에서도 충전소를 찾을 수가 없었다

주차장이 진짜 미친듯이 넓은데 대체 어디에 설치되어있는지 알 수가 없음

두 번이나 당하니까 너무나도 화남

그래서 이걸 더 끌고 두류공원까지 왔다

어차피 여기까지 온 거 간단하게 밥도 먹기로 

했는데 열린 곳이 편의점밖에 없다

하..

거의 자정인데도 차가 엄청 많다…

지하철역도 계속 나온다. 대구 지하철도 꽤 긴 것 같다.. 

역시나 집에서 잠을 자고 와서 그런가 시간이 늦긴 했지만 별로 힘들진 않아서

그냥 창원까지 가기로 함

야간이라 사진 찍을 것도 없고 그냥 스피드하게 내려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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