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으로 들어왔습니다

요 앞으로는 경주랑 포항이 있네요

로터리를 보면 울렁증이 생겨

울산 시내도 조용하다

주말 아침은 역시 좋다.

바로 머리 위로 비행기 내려오길래 진심으로 깜짝 놀람

활주로 바로 옆에 이렇게 큰 도로가 ;;;

잠시 동사무소에 들러 용변과 충전을 해결한다

스타벅스 돌체라떼는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거든요

현재 기온 35도

어제보다도 더! 더! 덥다

울산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고 이제는 경주로 갑니다

경주 표지판은 못 봤는데 어느 새 경주에 들어와있네요

경주에는 문화재가 워낙 많다보니

그냥 좀만 지나가도 무슨 왕릉 무슨 절 뭐시기 박물관 이런 게 엄청 많았다

근데 말이죠 7번 국도가 다른 간선 국도인 1,3,5번 국도와 가장 다른 점이 하나가 있는데요

바로 병주하는 고속도로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말인즉슨 모든 차가 다 여기로 다님!!

지금 정말 예상도 못한 정체에 말려들어서 좀 당황스러움

게다가 오늘 토요일이라 ..

1번 국도는 호남고속도로, 3번 국도는 중부내륙고속도로, 5번 국도는 중앙고속도로, 이런 식으로 고속도로가 다 있어서

시내 구간 아니면 어지간히 막히지 않는데..

7번 국도를 따라가는 고속도로는 없습니다! 

부산-포항, 삼척-강릉 구간 말곤 없음.

경주도 완전 경주 시내를 고속도로가 들어가는 게 아니라 경주 시내로 가려면 반드시 이 국도를 지나야한다

뭐 이왕 이렇게 된 거 창밖 풍경이나 느긋하게 보면서 가는걸로 ..

경주역을 지나고 있다

여기를 지나면 이제 좀 잘 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네 그런 거 없구요 좀 더 가야 뚫릴 거 같네요

문화재가 몰린 구간을 지나니 귀신같이 뻥 뚫립니다

이제는 포항으로 간다

7번 국도는 아무래도 포항 시내도 정통으로 뚫고 지나가려는 모양이다..

포항시에 진입합니다

아직은 느낌이 좋네요

포항도 시원하게 지나갈 수 있기를

“23. 7번 국도 종주 여행 (2) (울산 → 포항)”의 0개의 댓글

  • 헐, 우리나라에도 줄리아나 프린세스 공항 못지 않은 곳이 있었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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