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7번 국도 종주 여행 (3) (포항 → 울진)

제가 경주만 나가면 길이 다 뚫릴 것이라는 착각을 한 게 잘못입니다

저 다리만 지나면 괜찮을거야..!!

동해선 선로를 지나고 있다

정말 잘 가길래 아 이젠 잘 가는구나 하고 이제야 좀 달리겟구나 싶었는데

응아니죠

아니 유턴을 꼭 여기서 하셔야되나요 님아..

같은 차종을 보면 뭔가 반가운 그런 게 있다

저 차는 하이브리드고 이건 일렉트릭이지만

이명박 대통령 고향 마을

????

정말 지독하게 막힌다…

이젠 슬슬 좀 지친다…

주말이라 영덕 가는 차가 많나보다

영덕으로 가는 도로는 이거 하나밖에 없다. 포항 – 영덕 사이에 고속도로가 없다

그래도 영덕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차가 잘 나간다

7번 국도 여행할 때 조심해야될게 

영덕 – 울진 – 삼척 이렇게 딱 세 군데만 충전소가 있고 그 외에는 중간에 충전소가 단 한 군데도 없다

둘 다 60km 이상 벌어져있어서, 방심하면 견인차 불러야함 ㅋㅋ

강구항으로 들어가는 차가 정말 정말 많다

좌회전하려는 차가 거의 1km는 서있는 것 같다

역시 이런 곳은 주말에 오면 피곤하다

강구면사무소를 출발합니다

이젠 강원도까지도 한 방에 가지 싶다

영덕을 출발하면 7번 국도는 그냥 고속도로가 됩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도로가 좋아짐

그리고 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영덕 이후 구간은 전부 이렇게 바다에 붙어서 가게 됨

울진에 진입합니다

경상북도 마지막 도시가 되겠네요

그 다음은 삼척이니까

아까 막혀서 짜증났었는데 이젠 차도 안 막히고 경치도 좋아서 괜찮아짐

도로 옆에 정체불명의 불상이 세워져있다

이젠 아주 대놓고 바다 옆으로 다님

매우 좋음

정말 놀라울 정도로 신호 하나 없이 뻥 뚫려있다

그냥 이걸 동해고속도로로 해도 될 듯

사기도 적당히 쳐야지 이게 어떻게 마지막 주유소냐

아니 지금까지도 충분히 도로가 좋았는데 

이젠 자동차전용도로래 ㅋㅋㅋㅋ

오 이젠 강원도네요

경주랑 포항에서 시간을 좀 많이 버리긴 했지만 그 위에서 정말 빠르게 이동한 덕에

생각보다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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