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3일, 일본 전국 여행 (계획 중)
서울에서 도쿄까지 육로로 한 1550km 정도 됩니다 (부산-시모노세키 페리 포함)
그럼 서울에서 도쿄까지 차로 갈 수 있지 않을까요?
라는 생각에서 기획중인 여행입니다
먼저 이 여행을 하려면 준비물이 있는데
1. 자기 명의로 된 차
2. 국제운전면허
3. 시간
세 가지입니다
일단 렌트카는 해외로 못 가지고 나갑니다 (당연한 이야기)
장기렌트도 안 됨. 그래서 차를 하나 구입했구요
국제운전면허는 걍 면허시험장 가서 사오면 되고
이제 문제는 시간인데..
일단 4월쯤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만 하고 있는 중입니다
언제 갈지는 아직 미정
2018년 6월 13일 출발로 잠정적 확정이 된 상태입니다.
주말에는 예약을 하지 못해서 6월 4일날 예약을 할 예정입니다만 뭐 지금 상황 봐서는 예약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원랜 4월에 가려고 했다가 일정이 도저히 맞지 않아서 한여름에 출발을 하게 됐습니다….
대신 날짜를 좀 더 길게 뽑아서, 13일 정도가 확보되었습니다. 당초 예상은 10일이었는데 3일을 더 벌었네요.
일정이 길어진만큼 아마 도쿄가 아니라 그보다 더 북상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계획은 삿포로 까지네요.
6월 9일에도 출국을 하기 때문에 이거랑 어떻게 해서든 좀 합쳐서 가보려고 했는데 결국 실패했습니다
일요일날 귀국한 뒤 다시 바로 그 주 수요일날 출국하게 되었네요
뭐 아무튼 일이 잘 풀려서 어떻게든 갈 수 있게 되었으니 다행입니다.
오이타 → 벳푸 구간은 재작년에 한 번 지나갔던 적이 있더라구요. 바다도 바다지만 파란 잔디가 산 전체에 깔린 그 풍경도 장관이었던 같습니다.
국도 3호는 야츠시로서부터 센다이 언저리까지 해안가가 정말 아름답고, 국도 10호는 미야자키, 휴가, 노베오카, 오이타, 벳푸 같은 데서 안 보일 듯 보일 듯 보이는 바다가 정말 멋있습니다.
이야 지금 즈음이면 한창 여행중이시겠네요. 후기 좀 꼭 부탁드립니다. UH님 후기 보면서 나도 가야지 했다가 일본여행 몇 번을 간 건지ㅋㅋㅋ
큐슈가 괜찮다니 이게 또 마음이 흔들리네요 ㅋㅋ 시모노세키 도착해서 주사위 던져서 카고시마 vs 오사카로 결정하고 출발해야겠습니다..
도오도라는 좋은 친구가 있는데 230,229,227같은 국도는.. 이게 일정 중 제일 오래 걸릴 지도 모르겠네요ㅋㅋ
3,10은 큐슈가 꽤 괜찮아서 빼긴 좀 아깝지 않나 싶네요. 차라리 이쪽을 먼저 도는게 여러 가지 측면(편리성이나 동기부여 등)에서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나저나 6호라니.. 역시 조반선을 다녀오신 분은 다르군요.. 저는 겁쟁이라 도저히 못 가겠습니다;; 3.11 당시 도쿄에 있었는데 그 때의 공포가 아직도 마음 속에 남아 있어서 이와키 이북 센다이 이남 해안 가는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또 국도 4호가 최장 국도의 상징성이 있어서 완주했을 때의 성취감이 더 큰 측면도 있고요.
그리고 12일로 나눠서 가실 거라면 숙소는 꼭 대도시에서 일정 거리에 있는 중소도시로 잡으세요. 대도시를 정오 쯤에 지나게 동선을 잡으면 정체도 피할 수 있고 대도시 맛집에서 점심도 먹을 수 있는 일거양득입니다.
일단은 시모노세키-2(오사카)-1(도쿄)-6(센다이)-4(아오모리)-5(삿포로)-7(니가타)-8(교토)-9(시모노세키)-10(카고시마)-3(하카타)-시모노세키를 계획하고 있긴 합니다. 이렇게 하면 4번 빼고 1~10번 전구간 완주가 가능하네요. 6번 4번이 경로가 비슷해서 둘 다 타는 건 불가능하네요.. 일단 갔던 길 또 오는 건 절대로 안 합니다! 고속도로는 삿포로에서 하코다테 복귀할 때만 한 번 타지 싶은데, 이것도 생각이 바뀌어서 230번 국도같은 변태같은 짓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루에 500km 씩 간다고 해도 10일이긴 한데, 다행이 이번에 12일을 뺄 수 있어서 이론상은 가능해보입니다… 정 안 된다 싶으면 3번이랑 10번은 빼구요.
만약 정말로 국도여행을 하실 거라면 개인적으로는 3-10-2-1-4-(홋카이도)-7-8-9호선으로 여행하는 것도 괜찮다고는 생각하는데 (갔던 길 또 가는 거도 재미 없고 태평양 쪽과는 다른 동해안의 매력도 있고 말이죠) 홋카이도 빼고도 국도만 4590km 정도 되니 너무 힘드려나요;; 병행고속도로 완주만 해도 힘드니까요..(물론 산인 쪽은 병행 고속도로도 없는 깡촌이지만요 ㅋ)
여름에 가시게 되었군요.
태풍이 걱정인데… 안전하게 잘 다녀오세요.
극한의 하드코어 여행기 기대하겠습니다~~^^;;
?????????
오빠 기왕 차 산 김에 저도 한 대만
이게몬개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