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기본 정보]
여행 기간 : 2018년 6월 12일 ~ 2018년 6월 27일 (15박 16일)
입국 : 시모노세키항 (2018/6/13) / 부관훼리
출국 : 시모노세키항 (2018/6/26) / 부관훼리
[사용한 패스]
없음
[사용 자금]
현금 52,000엔
카드 사용 내역 1,619,395원 (배 운임 포함된 모든 비용)
카드 사용 내역 93,091원 (모바일 스이카 충전)
사용 내역 중
ㄴ 주유 785,968원
ㄴ 페리 운임 739,000원
ㄴ 호텔 요금 477,760원
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총 사용 금액 KRW 1,517,153 + JPY 52,000 (RATE:9.90) = 2,227,286원
상세 내역
주유 내역

주유소 못 찾으면 어쩌나 했는데 저도 모르게 동의한 위치 정보 덕에 사진에 위치가 다 찍혀 있더라구요
총 484.05리터를 주유했고, 주유하는데 든 돈은 총 785,968원입니다.
총 주행 거리는 7,485km 입니다.
여행 전체 연비는 14.68km/L 입니다.
별 의미는 없지만 여행 중 최고 기록은 22.1km/L 이었습니다 (아오모리 인근에서)
유료 도로 톨게이트

총 20,600원입니다.
만자 하이웨이 없었으면 만원 내로 끊을 수 있었을 거 같음
고속도로 안 타고도 전국 일주 충분히 가능합니다!
페리

페리 선적을 총 다섯 번 했습니다
총 739,000원. 거의 기름값 수준으로 들어가네요
숙박

숙박비는 총 477,760원이었습니다.
차박 자제하려고 했는데 세 번이나 잤네요
토요코인만 간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데
1. 포인트 모아서 하루 공짜로 자려고 (10박 하면 1박 공짜, 18일 히로사키에서 썼습니다)
2. 밤늦게 가면 깎아줌 (42000원 전후로 된 곳이 신데렐라 플랜임)
결과적으로 뭐 하루 평균 3만 5천원 꼴로 잤으니 만족합니다
페리는 1등실 업그레이드 요금입니다. 2등실 자면 그냥 공짜로 재워줍니다
식비 및 기타
전체 사용 금액에서 위에 빼면 식비인데
22만원 정도인데… 여기에 야마가타에서 샀던 SD카드 8천엔짜리가 포함되어 있어서 실질적으로 14만원 정도입니다
14일 14만원이라니 도대체 저는 무엇을 먹고 다닌 것인지가 의문입니다

[후기]
버킷 리스트 중 하나였던 걸 해서 너무 좋았는데 14일이라는 기간이 짧긴 한 거 같습니다
시코쿠를 못 들어가봤고, 홋카이도도 겉핥기로 돌았고..
다음에 휴가 내면 시코쿠도 한 번 가볼까 합니다.
후기 막상 쓰려니 할 말 없네요
원가 여행기를 장황하게 써놔서 하고 싶은 말은 다 거기에 써놨음
일본 자동차 썬팅 검색하다가 하루만에 정주행했네요 ㅎㅎ 너무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ㅎ 다른 포스팅도 정주행 해야겠어요 ㅋㅋ 일본에 살고있어서 어디갈때 참고하겠습니다 ㅎㅎ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저도 꼭 해보고싶네요.
혹시 일본에서의 자동차 보험관련해서 어떻게 보험 들었는지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자동차보험은 부산항에서 타는 일본행 선사와 계약이 되어 있어서 일본행 배 예약하면 알아서 연결해줍니다.
신청할 건 없고 가서 돈만 내면 됩니다. 개인이 별도로 일본 현지의 다른 보험사와 계약하는 건 2020년 기준으론 불가능했습니다
생각보다 비용이 얼마 안들어서 놀랐습니다. JR패스 여행과 큰 차이가 나지 않거나 오히려 쌀 수도 있겠네요. 친절한 여행기 감사합니다.
저도 국도여행 참 좋아하는데
일본은 상상도 못해봤습니다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ㄷ ㄷ ㄷ
일본어 잘하시는게 부럽네요
의외로 경비가 얼마 안들었네요. 여행 컨셉이었던 국도로만 다녀서 그런가 싶습니다.
10대부터 버킷리스트가 자차구매하면 일본을 자동차여행 하는거였는데, 올해 10년만에 꿈을 이루러 가기위해 자료찾다가 우연히 양질의 여행기를 보게되었습니다.
궁금한점이 있어서 감히 질문드립니다.
1. 토요코인보다 싼곳 (예 : 캡슐호텔, 민박 등)은 숙박하기에 영 별로인지?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객관적이 아닌 주관적인것도 상관없습니다.)
2. 제 차량은 1.6자흡에 공인연비가 15.6km/L인데, 공인연비보다 낮게 연비를 잡고 계산하는게 좋을까요?
3. 무료주차장에서 차박하는 경우도 있으셨던데, 무료주차장이 생각보다 자주 보이는지, 주차장은 야후네비로 찾을 수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4. 좌핸들 + 좌측통행 이라서 우회전시 반대편에서 오는 차와 오른쪽에서 같이 우회전 하는 차가 안보일거같은데, 실제로 체감상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5. 남해고속도로급 폐급 노면상태인지, 자유로급 A급 노면상태인지 궁금합니다.
6. 시멘트, 아스팔트 어떤 포장재가 더 많은지 궁금합니다.
7. 저는 이동할때 국도보다는 고속도로를 주로 사용하게 될거같은데, 한번 고속도로 사용시 톨게이트 요금을 최대 얼마까지 생각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8. 야후네비나 구글지도가 고속도로 제외하고 길탐색도 해 주는지 궁금합니다. 한국에서 구글지도로 일본 길 검색해보니 계속 고속도로로 안내하네요 ㅠ
인생 버킷리스트라서 올해나 내년에 가게될텐데, 준비하면할수록, 조사하면할수록 궁금한점이 계속 생기네요.
1. 토요코인을 간 이유는 정찰제라서 가격이 비싸지 않고 제가 토요코인을 평소에도 많이 이용해서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캡슐호텔은 개인적으로는 별로 안 좋아하고, 민박은 인터넷에서 숙박 정보를 찾기 어려워서 당일 어디에서 잘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찾기는 무리라는 점이 큰데
그런 점에서 유리하긴 합니다만 사실 토요코인도 단점이 있는 게 큰 역 앞에만 점포가 있어서 주차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굳이 토요코인을 고집할 이유가 있었나 싶기도 하네요.
그런데 특히 최근들어서 호텔 가격이 심각하게 많이 올라서, 토요코인이 싸다는 장점이 예전보다 더 커진 거 같습니다. 너무 싸다보니 공실이 없는 게 문제지만요
2. 무조건 공인연비보다 높게 나올 겁니다. 이 때 타고 갔던 차가 공인연비 11.6km/L 였는데 실연비는 15km/L 이었습니다
3. 무료 주차장은 도심에는 없고 지방 국도변에는 거의 20~30km 마다 하나는 있습니다. 내비는 주차장 하나하나 다 알려주진 않고 휴게소 정도는 알려줍니다
4. 진짜 이거 안 보입니다.. 반대편이 버스나 트럭이면 진짜 기도하면서 우회전했습니다.
5. 국도는 중부고속도로 경기도 구간 정도 노면인 거 같습니다. 대부분 안 좋고, 돈 받는 고속도로는 진짜 한국의 어떤 고속도로보다도 다 좋습니다
6. 이상한 임도 들어가는 거 아닌 이상에야 99% 아스팔트입니다
7. 만원 내면 50km 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후쿠오카에서 도쿄까지 가면 1000km쯤 되는데 딱 20만원입니다
8. 유료도로 제외 옵션 있습니다. 구글지도도 가능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추가로 궁금한것이 있어요.
9. 심야에 가로등이 아에 없는 지역을 자주 운전하는데, 일본 야간국도 주행시 느낌이 비슷한지 궁금합니다.
10. “우회전시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이 잘 안보일거같다.” 는게 감각적으로는 느낌이 오는데, 실제로 어느 위치 차량이 잘 안보이는지 자세히 알고싶습니다.
11. 후쿠시마현 귀환곤란구역 통과 시 당시에 하차 및 도보 자체가 금지였는지, 통과 후 차에 흙이 많이 묻었는지 궁금합니다. (동일본대지진 추모관 방문때문에 6번국도를 따라 후쿠시마 원전 근접점을 통과할거같아서 신경쓰입니다.)
12. 노란실선 중앙선에서는 추월하라는 의사표현을 해도 추월 안하는 경우가 많았나요?
13. 사람들이 차에대해 물어보면 어버버 할거 같은데, 관심을 많이 가지는 편인가요?
9. 일본이 좀 더 어두운 거 같네요. 한국 도로는 반사판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라이트를 켜면 밝다는 느낌이 확 오는데 일본은 그런 게 좀 적습니다. 저는 전면 유리 틴팅이 없는데도 어둡다고 느껴져서 거의 상시 상향등이었습니다

10. 그냥 단순히 생각하면 편도 1차로 도로에 교차로에 포켓차로가 하나 있어서 교차로에서만 잠시 2차로가 된다고 했을 때
맞은편에 우회전 차가 서있으면 2차로 전체가 안 보이게 됩니다. 2차로에서 오는 차를 보려면 2차로 직진차로를 살짝 침범해야 보여서 상당히 주의깊게 우회전을 해야합니다
이거는 카메라가 조수석에 있어서 정상적인 시야처럼 보이지만 왼쪽 운전석에서 보면 반대편 차로 전체가 그냥 앞에 있는 흰 차에 가려서 아예 안 보입니다
11. 비오는 날에 가는 거 아닌 이상에야 안 묻을 거 같은데 비 오는 날에 가봤을 때도 별로 안 묻었던 거 같습니다
12. 노란실선 추월은 거의 안 합니다. 신호위반하는 차보다 적습니다
13. 일본인들은 모르는 사람한테 말을 잘 안 걸어서 정말 생판 남이 말 거는 경우는 드물고 주유소에서 가끔 관심을 가졌던 거 같습니다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별탈없이 갈수있으면 좋겠네요 ㅠ
와이파이 에그를 따로 가지고 갔나요 아니면 로밍데이터를 사용하셨나요?
로밍해서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