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회장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시계방향 열차 타고 가는 게 더 빠르지만
시간이 너무 남는 관계로 반시계로 크게 돌아 가겠습니다
여객운송약관상으로 문제 없음
그래도 시간은 남네요
잠시 역에 앉아서 대기 중
밖에 나가면 앉을 데가 없습니다
일본 지하철역의 특징 중 하나인데
개찰구를 나가면 의자가 절대로 없습니다
그래서 큰 역 가보면 그 많은 사람들이 다 서서 기다리죠
한국에 비해 의자 인심이 참 박합니다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호텔에 짐 좀 던지고 와도 될 거 같음
그래서 숙소에 잠깐 갔다 오기로 했습니다
개장 17시 개연 18시라
17시 반까지만 돌아오면 충분합니다
나고야~
스이카 자꾸 짜잘하게 2천엔씩 충전하니까 감질나서
다음번엔 그냥 1만엔을 넣어버릴까 하는 생각
이걸로 지하철만 타는 게 아니라
스이카로 결제할 수 있는 모든 곳에서 스이카를 쓰니까
잔액이 생각보다 빨리 떨어집니다 ㅜ
호텔에 필요 없는 건 다 던지고 다시 출발
이왕 들어온 김에 샤워도 하고 싶어서
씻고 나왔더니 좀 늦었네요
18시 까지는 가야 하는데..
나고야 – 카나야마는 메이테츠로도 올 수 있는데
JR이 숙소에서 더 가깝기 때문에 (한 50m..)
JR을 탑니다
늦지 않고 도착함 ㅎ
역시 우리 누나다
잘 보고 나왔습니다
아침 물판의 피로가 이제 몰려옵니다
빨리 자야 함
ㅃ
이제 다음 투어는 무도관이고
이번 주 금요일입니다
5일 뒤에 도쿄에서 다시 봅시다
응? 도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