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간사이공항에 자동출입국심사 신청하러 가기
이 글은 그냥 간사이공항 갔다 오는 여행기이고
일본 자동출입국심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여행객용 일본 자동 출입국심사 (Trusted Traveler Program; TTP) 신청
https://ikimiisoh.tistory.com/1292
위 글을 참고해주세요

회사 근처가 퇴근 시간에 너무 막혀서 농로로 다니는 게 습관이 되었는데
네비가 이 길로 안 알려줘서 그냥 무시하고 여기로 와봤습니다
아무리 봐도 여기가 더 빠른거같은디..

여기서부터는 네비 따라 가기로 함
지금 가야할 곳은 간사이공항인데요
자동출입국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마침 오사카 지나갈 일이 생겨서
이번에 해두고 다음에 써먹으려고 합니다

도쿠시마에서 굳이 페리를 타고 넘어온 이유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제 차로 와카야마를 안 밟아봤다는거고
두 번째가 간사이공항을 가기 위해서입니다
간사이공항 가는데 아카시 찍고 오긴 너무 도는 루트라..

26번 국도로 ㄱㄱㄱ
도로 좋음

편도 1차선인데 제일 선두에 서있을 때가 제일 부담됩니다
낼 수 있는 최고 속도로 감

오사카부에 진입
와카야마 관광안내지도의 역할은 여기서 끝입니다

오사카 들어오니까 갑자기 차 많아짐 ;;

자동차 전용도로도 끝이고
이제 일반도로입니다

이즈미사노시에 진입
난카이선 타고 공항 갈 때 마지막으로 들르는 역이 이즈미사노인데
간사이공항에 차를 끌고 들어가면 톨비가 너무 비싸서
이즈미사노역에 차를 대놓고 갈 계획입니다
이게 실수인 걸 빨리 깨달았어야하는데
아무튼 그런 계획으로 가고 있습니다

좌회전하면 간사이공항이지만
이즈미사노역에 차 대놓고 난카이선타고 갈 거임
아까 찾아보니까 톨비가 편도 900엔이니 왕복 1800엔인데
이즈미사노면 공항까지 두 정거장이니 난카이선 요금은 기껏해야 300엔정도 할거고
주차요금 200엔 정도 더 내면 될 거 같아서
아무리 봐도 난카이선이 이득인걸로 결론이 났고
뭐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이즈미사노로 가고 있었습니다
첫번째 실수는 공항행 톨게이트 요금을 잘못 알아봤고
두번째 실수는 난카이선의 요금도 잘못 알아봤다는
총체적 난국인 상황인 것도 모른 채 그렇게 가고 있었습니다

시코쿠 시골에서만 운전하다가 오사카 한복판으로 오니까
신호도 많고 차도 많고 정신없음

이즈미사노역에 도착했습니다
60분 200엔 받는 주차장인데
설마 한 시간이면 갔다올테니 200엔이면 충분할 것
이게 세 번째 실수입니다

여권이랑 지갑만 있으면 돼서 모든 짐 드랍

좋습니다 5분 뒤에 열차 옴

맨날 지나가기만 하던 곳인데 여기서 타보니까 신기함

그러고 간사이공항에 내렸는데
아니
무슨
490엔임??????????
아 진짜 황당해서 찾아봤는데 진짜 490엔입니다
이러면 왕복 980엔인데

설상가상으로
간사이공항 연락교 왕복 요금이 920엔이었습니다
편도가 아니라 왕복이 920엔이었던거죠
난카이선 왕복 요금이 980엔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 손해 돈 손해 걷는 거리 개손해

아 이게 진짜 꼬여도 이렇게 꼬이는구나
돈은 돈대로 내고 고생은 더 합니다
정말 화가 납니다..

아무튼 자동출입국심사 신청 완료됐고
특정등록자카드도 받았습니다
목적은 달성했는데
정말 기분이 나쁩니다..
이 글은 그냥 간사이공항 갔다 오는 여행기이고
일본 자동출입국심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여행객용 일본 자동 출입국심사 (Trusted Traveler Program; TTP) 신청
https://ikimiisoh.tistory.com/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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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쩌겠습니까 그냥 이거 타야죠…

출국하는 거 아닌데 공항 온 건 또 처음임

490엔!!!!!!!!!
아 화난다!!

한국 차 끌고 간사이공항 가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을 거 같은데
정말 여러가지를 많이 잃었습니다

아무튼 이즈미사노역 돌아왔는데

한시간만에 못 돌아와서 주차요금이 400엔이었습니다
여기서 멘탈 완전히 파괴됨ㅋㅋㅋ
|
자동차 |
비교 |
난카이선 |
|
톨비 왕복 920엔 |
공항 연락교 요금 |
난카이선 왕복 980엔 |
|
30분 무료 30분 안에 끝났을 걸로 보임 |
주차요금 |
60분 200엔 총 400엔 |
|
1시간 내외 |
소요 시간 |
1시간 30분 |
|
기름값 생각해도 1,110엔 이내 1시간 |
합계 |
총 1,380엔 1시간 30분 이상 |
그냥 모든 게 총체적 난국임

이즈미사노역 근처에 비지텔 생각보다 많았네요. 관공에 있는 호텔들이 숙박비가 세다보니 그런듯
제일 기대했던 콘텐츠가 없다니…
이거때문에 더 헷갈린 거 같네요. 왕복 920엔이라는 게 편도 460엔이 아니라 편도 920엔에 나올 때 무료라는 의미인데 저는 들어가고 나갈 때 전부 920엔이라는 걸로 착각을.. 어차피 간사이공항 들어가면 무조건 들어온 데로만 나가니까 그런 구조인 거 같네요
전에 차 몰고 한번 간적이 있는데, 린쿠타운에서 연락교 타고 공항 진입 할때 한번만 지불합니다. 대신 나올때는 톨게이트 없습니다. 자차, 렌트카 동일.
…. 뭐 덕분에 평생 잊을수없는 추억이 생기신거니까….위안삼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