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노미야역으로 왔는데
산노미야역 최고 명물 라운드원에서 게임좀 하다가
슬슬 가지 않으면 위험해서 출발함
산노미야역에서 간사이공항을 가는 방법으로는
리무진 버스를 타는 게 있고
한신 전철 타고 난바 가서 난카이를 타는 방법도 있는데
오늘은 좀 새로운 방법으로
고베공항 가서 베이셔틀을 타보겠습니다
베이셔틀은 고베공항에서 탈 수 있어서
일단 포트 라이너 타고 고베공항으로
20분이면 도착합니다
고베공항 이용객보다
간사이공항 가는 사람이 더 많은 느낌입니다.
터미널 나오면 페리 터미널로 갈 수 있는 셔틀 버스가 있는데
걸어서 가도 4~5분이면 가지만
굳이 걸을 이유가 없으므로 버스를 탑시다
금방 도착합니다
이제 여기서 표 사면 되는데
여권 보여주고 단기체재 스티커 보여주면
베이셔틀이 500엔입니다.
원래 정가는 1,900엔인데
어떻게 이렇게 파격적인 할인을 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탑승 시간 돼서 타러 감
출발 5분 전 쯤에 열어줍니다
좌석은 이런 식인데
엄청나게 흔들립니다
배멀미가 심하면 선미 중앙좌석쪽이 제일 좋다고 하는데
하필 바보같이 선수 창가쪽에 앉아서
셀프 고문을 하고 있습니다
30노트가 나온다고 홍보를 하고 있으나
30노트는 한 번도 내지 못했습니다
고베공항쪽은 걸어서도 페리터미널을 갈 수 있지만
간사이공항쪽은 페리 터미널이 좀 멀어서 도보로는 무리입니다
버스 타고 한 5분 정도 가야 합니다
도착
여기까지 산노미야역에서 1시간 20분 걸렸습니다
다음부터는 리무진버스 타겠습니다.
환승이 너무 많아서 피곤하고 배멀미가 심합니다..
아니 좀
제발
집에 빨리 가야함;;
패스트레인 쿠폰을 또 주네요
패스트레인이 더 길어보이는데요
15번 게이트 근처에 ANA 라운지가 있습니다
아시아나도 이 라운지 이용
똑같은 ANA 라운지인데
하네다 라운지랑 다르게 콜라가 코카콜라입니다.
일단 이것만으로 점수를 따고 가는 것입니다
사용 기재는 올 때랑 똑같은 A321-200
우등고속만도 못한 좌석에 대한 불평은 출발할 때 충분히 했으므로 생략
저녁 식사 메뉴는 둘 다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제 취향은 아닌 거 같습니다
간사이 ANA 라운지에서 먹는 카레가 차라리 더 맛있습니다
?
해발 5천미터인데 문자가 옴
슬슬 내려가더니 불빛이 많이 보이는데
금천구청 근처인 거 같습니다
착륙
서울은 그 새 비가 왔네요
한 오 환
청주까지 가야되는데 안 그래도 늦은 비행기에 지연까지 되면서 아주 조져버림
ㅜ
해발 5000미터에서 오는 문자는
돈 빼갔다는 것을 알려주겠다는 통신사의 의지인가요? ㅋㅋ
ANA 비즈처럼 아시아나 비즈도 밥이 너무 맛이 없습니다. 그냥 이코 타고 말지 싶어요.
비빔밥이라도 주면 모를까.
네 번 탔는데 네 번 다 실망이라 라운지에서 배를 채우는 걸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