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어로케이 RF318 청주 → 간사이 (25.04.05) / 일본 47도도부현 스타벅스 여행 (1) – 오사카, 와카야마

오늘은 여행이 길기 때문에 택시로 왔습니다
청주공항까지는 택시비가 15000원쯤 나오는데
주차요금은 하루 5천원이기 때문에 (전기차라 50%할인ㅎ;)
여행 기간이 6일 이상이면 택시가 이득입니다
이론상 그렇긴 한데 4일 넘어가면 그냥 택시로 오는 편입니다
청주공항에 토요일 이 시간에 오면 주차장이 걍 개판이라 주차 자리 찾는데 한세월입니다

수하물 무게 안 넘는 것도 확인 완료

청주공항 이 시간에 온 건 오랜만인데 사람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24년 9월에 니지가사키 극장판 보러 갈 때 같은 비행기를 탔었던 것 같은데 그 때에 비해서 국제선이 엄청 늘었습니다

18:00 도착 예정인데
청주-오사카 노선 치고는 소요 시간이 너무 길게 잡혀 있는 거 같다 싶더라니
정시에 출발하면 45분이나 일찍 도착해버립니다 ㅋㅋ 17:15에 착륙함;

게다가 에어로케이 청주-간사이 노선이 유독 간사이공항 탑승교 위치를 좋은 데 배정받습니다
22번 게이트인데 메인 터미널 정중앙이라서 입국심사대 바로 앞이거든요

그래서 18시 착륙 기준이니까 19시쯤부터 일정을 시작하는 걸로 계획을 짜고 왔는데
17:27에 터미널에 던져져버림
평소같았으면 바로 공항철도를 타고 나갔겠지만 오늘 여행 컨셉은 전국 47개 도도부현의 스타벅스를 다 가는 여행이라

2층에 있는 스타벅스로 왔습니다
여기도 엄연히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니까 오사카의 매장

스탬프는 꼭 커피를 사지 않아도 되고
1엔 이상 스타벅스 카드로 아무거나 사면 인정됩니다

다음 주말부터 6개월동안 오사카 엑스포 개막이라 온 사방에 먀쿠먀쿠 도배

두 번째로 갈 곳은 와카야마입니다

캐리어가 있어서 퇴근 난카이선 입석칸에 타고 싶진 않으니 얌전히 지정석 예약

와카야마로 가려면 바로 가는 열차는 없고 이즈미사노 환승 필요

이즈미사노역은 계단을 안 쓰고도 환승할 수 있게 나름 잘 생각해서 만든 역입니다
공항에서 나온 공항급행 열차와 라피트는 양쪽 문을 다 여는데 이때 오른쪽 문으로 내리면 와카야마행 열차로 계단을 안 올라가고 환승할 수 있습니다

캐리어때문에 기동성이 떨어져있어서 이런 게 중요함

와카야마행 특급 사잔은 지정석도 사람이 제법 많았습니다
8량인데 4량 지정석 + 4량 자유석 구성이라 실질 4량에 몰리는 구조라
퇴근시간에 타고 싶지 않은 열차
… 어근데 오늘 토요일이니 퇴근시간이란 개념이 없었습니다 그럼 왤케사람이많지

와카야마에 도착
와카야마 시민도서관 안에 매장이 있습니다

모바일 오더로 시킨 게 나와도 큰 소리로 불러주지 않아서
대체 언제 나오나 하고 주변을 서성이고 있었는데 이미 나와있었음 ㅋㅋㅋ;ㅋ;;

에어로케이 318편 스케줄은 저 소요시간이라면 늦어도 나리타에 착륙하고 게이트 접안했을 시간인데 무슨 사정으로 시간이 저렇게 여유가 잡혀있는지 궁금해질 지경입니다.
이쯤되면 오사카 도착 스케줄을 17시 40분으로 조정해야 하는거 아닐지…
코로나 이전에 대한항공 제주-오사카 노선도 시간이 19:05-21:00로 되어있어서 40분 일찍 도착하더라구요
탑승구 배정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 같습니다
버퍼를 1시간씩 두고 배정하는 거 같은데 17:00에 있는 샹하이준야오항공 HO1612편이 있어서 18시 이전에는 배정이 안 되는 듯합니다
물론 앞비행기가 정시에 떠나준다면 17:15에 도착해도 미리 탑승게이트에 들어갈 순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