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이케부쿠로에서 야간 버스 타고 나고야 가기

아맞다 이건 원래 나고야 가는 여행이었습니다
이제 진짜 나고야로 가야 하니 먼길 떠나기 전에 음료수를 사둠

편의점에서 샴푸를 사면 정말 비싸다….

이케부쿠로는 평소에 잘 가는 동네가 아니라서 거리감이 잘 없는데
야마노테선 기준으로는 정반대란 느낌이라 한참 걸릴 줄 알았는데 지하철 타면 금방입니다

요즘에도 공중전화가 있구나

아니 여기 반대편으로 가려면 들어와서 계단타고 넘어가야 하네 ㅋㅋ;;;

가볼까요?

겨우 다섯 정거장이었음

음
도착했는데 어디로 나가야되죠?

중앙통로동개찰 중앙통로중앙개찰 중앙통로서개찰 서통로동개찰 이거 뭔데 ㅋㅋㅋㅋ
한참을 뚫어져라 보다가 결국 항복하고 선샤인시티 표지판 따라가기로 함

오 여기 이런 느낌이었구나..

나고야까지는 버스입니다
내일 8시까지 나고야에 가야 하는데 그럼 적어도 6시 반 신칸센을 타야 하는데다가
숙박비 + 신칸센 요금을 더하면 조금 어지럽고 갑자기 오늘 행선지를 도쿄로 바꾸는 바람에 추가 비용도 생겨서 겸사겸사 절약메타로 가려고 합니다

나고야행

윌러 익스프레스

버스는 그래도 좀 좋은 거 골랐습니다
내일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해서 잠을 못 자면 곤란하기 때문

캡슐형으로 된 반 독립? 3열 시트입니다

거의 풀플랫 되고

안대도 주는 호화 서비스였습니다

잠

사실 에키메모 살짝 안 해둔 데가 있어서 에비나까지는 깨어있었습니다 ㅎ;
진짜 잠

뭔가 어수선하길래 안대를 벗어보니 이미 도착해있었음

도쿄 – 나고야가 한 300km밖에 안 돼서
버스가 중간에 휴게소에서 시간을 한참 버리면서 가도 6시 전에 도착해버립니다

영문도 모른 채 버스에서 던져졌음

나고야역 근처인 거 같습니다..
일단 나고야역으로

아니? 공항으로 가야 합니다
이번 여행 사실 렌터카 여행입니다
근데 렌트를 츄부공항에서 했기 때문 ㅋㅋㅋㅋ
시부야 스카이 갱신 한 번 잊은 걸로 이런 대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항상 신경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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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기목적지는 선샤인시티 표지판의 반대쪽이었군요 ㅋㅋ
니시구치인걸 깨닫고 중간에 수정은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마루노우치선이 출구 잘못들어가면 방향도 잘못타기 쉬운 구조가 된게 오챠노미즈의 ‘그 곳’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죠
윌러 3열시트가 우리나라 우등고속버스를 벤치마킹한거라는 소문을 들은 적 있었는데 그 소문이 그냥 나온게 아니었군요…;;;
야간에 우메다까지 가시는 분들 도착하니까 노숙자처럼 눈이 퀭하던데 3열에 그나마 단거리라 다행이신듯
저는 차라리 오사카행이었으면 더 잘 잤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도쿄-나고야가 6시간 남짓이라 제대로 잠들기 전에 도착해버려가지고 ㅜ
그조차도 너무 가깝다보니 그냥 가면 4시간만에 도착해버리는지라 휴게소에서 막 30분~1시간씩 서있기도 해서 어수선하죠. 휴게소에 서있을 땐 불까지 켜버리니..
HND-NGO가 저날 가격이 좀 셌나 보군요
도쿄 숙박비는 공짜가 아니니까요 아무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