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시부야 스카이, 아키하바라

시부야에 왔습니다
근데 이번 여행 컨셉이 나가노 스키 여행인데 대체 왜 도쿄에서 이러고 있냐?

시부야 스카이 연간 회원권의 연장을 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월 9일 만료인데 다음 입국이 1월 17일이라
이러면 연장 처리가 안 되고 신규발급은 중단되어 있어서 반드시 오늘 연장 처리를 해야만 합니다
안 그러면 앞으로 시부야 스카이를 가기가 힘들어집니다

저는 진짜로 이거 하나때문에 도쿄를 왔습니다
정말 창의적인 돈낭비입니다
원래 나고야 왕복 비행기를 끊었었는데 가는 편만 도쿄로 바꿨습니다 (변경수수료 + 차액은 생각하고 싶지않음 ㅎㅎ;;)

연간회원권이 있으면 당일권 매진 이런 게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보고 싶을 때 올라와서 보는 것임

시부야에서 가장 깨끗한 화장실을 갖춘 건물이기도 하죠

후지산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밤에 보는 건 아무리 그래도 무리임

회원권 연장은 무사히 마쳐서 앞으로도 2027년 1월까지 계속 자유 입장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래서 도쿄를 온 목적은 이게 전부인데…
이제 뭐함?

잘 모르겠으니 아키하바라 감

스에히로쵸보다 칸다역이 아키하바라에서 더 가깝다는 것을 눈치채다

아키바에 왔습니다
물론 할 건 없음

세가 (GIGO) 1호관이었던 건물이 SILK HAT이 되어있었다
11월 말에 이걸로 바뀌었다고 하더라구요
아키하바라도 정말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크레인게임을 했씁니다

이왕 온김에 칸다묘진도 들름

다음 라이브에 붙게해달라고 빌고 나왔습니다

이제 원래 가기로 했던 나고야로 가면 됩니다
야간버스를 예약했습니다..
정말 타고 싶진 않지만 그게 최선이었습니다
-
-
-
-
-
-
-
-
-
-
-
댓글 보기아키하바라도 상권이 옛날보다 많이 죽었더라고요. 젠트리피케이션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랄까…
뒷골목 한 칸만 들어가도 활기가 엄청 죽어있는 게 느껴지죠
저 크레인게임은 지난번 간사이 여행에서도 봤는데 차마 시도하는 것조차 겁나더군요
저거 보유하신 분들은 크레인게임에서 얼마나 실패를 거듭하셨을지 짐작조차 안가는…
한 번에 뽑힐거라는 생각을 버리면 의외로 뽑히긴 합니다
스에히로쵸역이 생각보다 아키바 중심부에서 멀긴 하더군요(…)
p.s. 긴자역이 아니라 칸다역 아닌가 싶은..
아 칸다가 맞습니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거리도 거리인데 칸다역은 섬식/스에히로쵸역은 상대식에다가 지상에서부터 입구 맞춰서 들어가야되는 구조인 것까지 감안하면…
마루노우치선 신오오츠카역 등 일부 역은 승강장에서 지하통로 내려가면 반대편으로 갈 수 있는데 스에히로쵸는 지금 보니 그런 통로가 없는거 같네요;;
스에히로쵸역은 진짜 아예 넘어갈 방법 없어서 반대편으로 내려왔다 싶으면 다시 역 나가서 횡단보도 건너서 반대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ㅋㅋ
그 경우엔 그냥 다음역(칸다/우에노히로코지)까지 가서 거기서 원래 갈 방향 열차로 바꿔타는게 더 빠를지도 모르겠습니다(…)
긴자선 열차도 자주 오니 진짜 그게 빠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