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도쿄 철도 여행 – 도부 토조선

도부 철도는 예전에 카와고에를 가느라 카와고에까지는 타봤었는데
토조선은 이 위로도 까마득하게 멀리까지 노선이 이어져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한 번 끝까지 가보려고 함

마침 거의 종점 근처인 오가와마치까지 한 번에 가는 열차가 있어서 편함

오.. 좌석도 편함

사이타마 표준 풍경입니다

사이타마의 넓은 교외 주택가를 쓸고 지나가는 노선이라 출퇴근시간에는 전쟁이 되는 노선
하지만 주말 낮은 평화롭습니다

여기가 그 통근권의 거의 끝
신린코엔(森林公園)역
도쿄메트로 역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행선지라 와본 적은 없는데 역 이름만 익숙함

그래서 아직 여기까지는 이케부쿠로 직행 열차가 많은데
위로 가면 얄짤없습니다

일단 첫번째 체크포인트
오가와마치

오가와마치는 여기입니다
신칸센으로도 거의 30~40분을 달려야 하는 외곽 마을

아직 좀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요리이(寄居) 까지 감

이쯤 오면 대중교통은 그저 도쿄 가는 셔틀 정도일 뿐이라… 대부분 자동차 생활권이 됩니다
그래서 모든 상업시설에 넓~~은 주차장이 있는 게 디폴트임

텅

복선 노선같지만
오른쪽은 JR 하치코선이라 아예 다른 노선인데
하치코선쪽은 아예 전철화도 안 되어 있어서 기동차가 다닙니다

열차 편수가 확 적어지는 구간이라 그런가 시간표를 열차에 붙이고 다니고 있었음

몇몇 역을 지나서

강을 하나 건너는데

아라카와(荒川) 입니다
도쿄만으로 흘러들어가는 그 강의 한참 상류가 여기입니다
도쿄 23구내 구간에선 아라카와의 강폭이 거의 500~600m 인데 상류는 그냥 계곡처럼 보입니다

요리이역에 거의 도착함

요리이역은 꽤 큰 역입니다
저 건너편에 JR이랑 치치부 철도가 들어옴

이렇게 왔는데도 사이타마네…
군마라고 불러도 거의 문제가 없는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실제로 군마 현경까지 10km 정도밖에 안 떨어져있음

요리이역은 IC 카드를 안 찍으면 대참사가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타고 온 노선의 리더기에 찍어야 합니다
자동개찰이 있는 게 아니라 이렇게 간이리더기로 되어 있는데
이걸 안 찍으면… 경로 이상하게 계산돼서 막 2~3천엔씩 나가는 사고가 발생함

토조선 치치부선 하치코선

세 노선이 들어오는 역이라 발매기도 세 가지 맛으로 다 있음

돌아가는 열차는 하치코선을 탈 겁니다
하치코선은 열차가 정말 적어서 옆의 토조선 시각표랑 비교해보면 휑함

점심을 어딘가에서는 먹어야 하는데 하치코선을 놓치면 대참사라 이 역에서는 못 나가볼 듯

하치코선도 IC 카드를 쓸 수 있지만 역시나 간이리더기
이거도 안 찍으면 또 도착역에서 매우 귀찮은 일이 발생함

그리고 어느샌가 치치부철도도 IC가 되더라구요

일정을 안 짜고 움직이고 있어서 되는 데까지 타보려고 했는데
사실은 치치부철도까지 타보려고 했지만 각이 전혀 나오질 않아서 여기서 퇴각입니다

하치코선이랑 이것저것 갈아타서 케이오 아리나로 돌아갈 예정
재작년에 100명성 스탬프 랠리 때문에 하치가타성 간다고 요리이역까지 가본 적 있는데, 이렇게 보니 그때 생각나네요 ^^
100명성도 도는 분이 많더라구요 이것도 이것대로 엄청 어렵던데…
핫 오가와마치역! 예전에 논논비요리 성지 학교 모델이 여기에 있어서 한번 갔었는데, 다시 보니까 그립네요 ㅎ
은근히 사이타마쪽 배경도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