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도호쿠 철도 여행 (5) – 노시로에서 오다테(大館)로, 하나와선

체크아웃

눈이 그치니 한결 걷기가 편해졌다

원래 5시 20분(!) 차를 탈뻔했으나 3시간의 보너스 취침을 더 했습니다

어제 닫혀있던 편의점도 열려있었음

고민끝에 오늘의 목적지는 하나와선(花輪線) 을 타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당초 예상했던 동선이랑 완전 다르게 움직이게 됐는데
근데 열차가 안 다니는 걸 어떡해요 어쩔 수 없지 뭐

어제 노시로가 농구의 마을이라고 했었는데
노시로역에는좀 더 본격적인 전시물이 많았음

ㅋㅋㅋㅋ 역 플랫폼에 바스켓을 설치해놓은 곳은 여기밖에 없을거에요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58회나 했대요

리조트 시라카미는 다음 기회에~

다시 히가시노시로로 나가서

여기서부터 아키타 방향으로 나갈 것

시골엔 이런 게 많다…
고노선 기점역이라는 장식물도 있음

열차 오기까지 20분이나 남아서 잠시 구경

보통 역 앞에 나가도 할 건 별로 없습니다

와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기억의 왜곡이었고 처음 온 거임
워낙 다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기억이 섞이는 거 같아요

이런 곳은 편의점도 화끈하게 무인으로 돌립니다
무인 편의점은 술도 보통 안 파는데 여기는 술을 파는 대신 인터폰 눌러서 성인인증하고 살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이것도 법적으로 문제 없나봄

츠가루 아오모리행

작년 스타벅스 여행 이후로 오랜만에 타봄

여긴 정말 언제 와도 눈이 쌓여있는 것 같습니다

특급으로는 오다테까지 세 정거장

중간에 있는 역에서는 놀라울 정도로 아무도 타고 내리지 않았다..

오다테 도착
오다테역은 확실히 기억남 여기는 처음 온 역이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와선은 처음 타보는 게 맞는듯
모리오카까지 이어지는 노선입니다
겨울에 눈만 오면 하도 픽픽 죽어나가서 탈 기회가 잘 없는데 바로 어제 제설이 마침 끝나있어서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장식물을 리조트 시라카미의 부나랑 쿠마게라 모양으로 꾸며뒀군요 ㅋㅋ 저도 시라카미 타보고 싶은데 뭔가 기회가 쉽게 안오네요 언제쯤 탈 수 있을지…ㅜ
키타토호쿠는 정말 일부러 오지 않으면 올 수 있는 곳이 아닌데 이번 기회에 못 타는 바람에 다음은 2029년쯤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