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점심먹자
삿포로행, 쿠시로행 특급 열차를 보고 있자니 참 힘들어 죽겠습니다
참 인상적인 에스컬레이터 경고 문구
아까 타고 온거 계속 타고 갑니다
야호
토카치(十勝) 강
삿포로 – 오비히로간을 운행하는 특급 “토카치” 호는 이 강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강은 강인데 뭐가 다 얼어붙어서 황량함 ㅜㅜ
아니 이런 곳에서 한국어를
지나가다가 토오후츠역이라는 곳을 봤는데
한자로 쓰면 十弗駅
말 그대로 10달러인데
드립도 적당히 좀 …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민폐짓은 다 골라서 함
창문열기 누워가기 사진찍기
홋카이도에 오면 아스팔트 바닥을 보는 것 자체가 정말 신기합니다.
해가 질 무렵
드디어 바닷가가 보이기 시작
극지방답게 오로라가 보이는군요 ^^
아 물론 오로라 아니고 그냥 구름입니다
넴ㅋ
오호츠크해에 거의 근접했다.
선로가 쭉쭉 뻗어있어서 그런지 마구 달림
무섭다
종점 쿠시로에 도착
출발역인 타키카와역부터의 운임은 5,560엔. 한화로 6만원 정도 .
물론 JR패스가 있으니 내지 않습니다 ^^
이제 마지막 목적지인 네무로로 이동을 해야하지만
해가 졌기도 했고, 어차피 내일 아침에 이동해도 충분하기 때문에 오늘은 여기서 멈춥니다.
쿠시로
일단 체크인
밥 먹으러 나가야되는데 키 뽑으면 충전이 안 돼서 …
ㅎㅎ…
근데 홋카이도 깡촌이 다 이렇듯이
밤에 오면 문 하나도 안 열음 ㅋㅋㅋㅋ
신나게 호텔 밥을 먹는다
야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