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스즈메의 문단속 배경 따라 여행 – (7) 오야이케(大谷池), 카모 공민관(加茂公民館)

마츠야마역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토요타 렌터카 지점이 있습니다

오늘 렌트는 평소와는 다르게 편도반납으로 할 예정입니다
마츠야마에서 빌리고, 반납은 도쿠시마입니다

시코쿠 도내 렌트카는 토요타 렌터카 기준 편도 반납 요금이 3,300엔밖에 안 해서,
전국적으로도 정말 저렴한 요금을 적용 받습니다.
그래서 시코쿠를 쓱 긁고 고베로 나가는 오늘같은 일정에는 정말 최적입니다.
편도반납은 보통 노리스테(乗り捨て) 라고 하는데 이것도 업체마다 조금씩 달라서
원웨이(ワンウェイ) 시스템이라고 부르는 곳도 있습니다. 토요타는 원웨이네요.

참고로 고베까지 타고 나가면 편도반납요금이 19,800엔으로 급격히 느는데다가
고베아와지나루토도 톨비도 상당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거의 3만엔 가까이를 더 쓰게 됩니다..
가성비의 영역은 딱 도쿠시마까지.

북한이 미사일 발사함….

오늘 배정받은 차는 아쿠아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선택한 적 없는데 개이득ㅋㅋ
차도 좋은데 연비도 좋으니 손해볼 게 하나도 없습니다

일단 세팅할 시간이 부족해서 고속도로 일단 올린 뒤에 휴게소로 바로 들어왔습니다

오늘 운전중에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거치대가 없어서
액션캠 설치하고 전 구간을 녹화해서 캡쳐본을 떠서 사진을 쓰기로 했습니다

아 참 ETC는 꼭 “카드” 가 신청되어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ETC 기본 탑재라는 건 ETC 단말이 있다는 거지 카드가 있는 게 아님.. 빌릴 때 300엔인가 내야 하는데
300엔 아깝다고 안 빌리면 진짜 개ㅐㅐㅐㅐ귀찮아지니까 무조건 빌리는 게 나음

바로 도쿠시마까지 갈 건 아니고 포인트 네 군데를 찍고 갈 예정입니다
근데 요즘 기름값이 엄청나네요 레귤러도 170엔이네;

이 길이 맞나 싶은 곳으로 우회전해서 들어가보면

계속 이 길이 맞나 싶은데

맞는 거 같습니다..

에히메현의 오야이케(大谷池) 라고 하는 호수인데
스즈메가 치카를 처음 만나던 장소입니다. 귤 굴러오던 그 씬.

안쪽에 귤밭이 있다는 설정인데 실제론 안쪽은 호수임

길 좁음..
일본에서 운전하면 무의식적으로 차가 왼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왼쪽 차폭감을 주의해야 합니다

어색한 상황
제가 기싸움에서 이겼습니다

다음 장소로…
고속도로를 탈 수 있으면 최대한 타려고 하는데 가까워서 그런지 고속도로가 경로에 없네요

어차피 목적지도 금방입니다

12번 국도를 다시 빠져나옵니다

마츠야마 자동차도 밑으로 지나면

갑자기 분위기 산골인데 이게 코치(高知)로 가는 국도라고 하네요
인권을 지키고 싶다면 고속도로를 이용하십쇼

내비가 잠시 후 우회전을 가리키는데 오른쪽에 암만 봐도 도로가 없습니다
근데 가만 보니 뭔가 있는 거 같은데 설마 저거냐?

아 맞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런 황당한 길이 밑도끝도 없이 나와서 조심해야 합니다

도착..

아니 무슨 동네 들어오는 길이 이렇게 좁아요…

카모 공민관(加茂公民館)
에히메현의 폐교가 된 초등학교를 활용한 시설입니다
그 뭐라 해야하지 펜션처럼 임대해서 쓸 수 있도록 시에서 운영하는건데,
폐교가 된 에히메현의 뒷문의 배경이 되었다고 보이는 장소입니다. (실제 장소 일치 여부는 불명)

폐교라곤 하지만 다른 목적으로 아무튼 운영은 되는 시설이기 때문에 안에는 안 들어가겠습니다.

저는 전국jr패스 있어서 특급열차로 넘어갔었는데 저수지는 시간이 늦어 다음날갔었구요 보니까 추억돋네요
글도 정리도 깔끔해서 보기 편하네요
아쿠땅 입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