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목적지는 기차역인데, 흐름 상으로는 거길 먼저 갔어야 하지만 루트가 영 안 나와서
순서를 좀 바꾸기로 했습니다

내비가 우회전하라고 하는데 그냥 황당 그 자체

도저히 가능할거라고 생각되질 않아서 포기함

일본에서는 내비가 시키는대로 다 하면 안 됩니다..;;

들어왔던 길로 나왔더니 편안함

다시 12번 국도로 나왔습니다

고속도로는 최대한 탈 계획입니다

고속도로 톨비 좀 아끼려다가 렌트 연장비용이 더 나올겁니다

무조건 있으면 타는 게 맞음

딱 한 구간이지만 시원하게 타주고

바로 다음 IC인 니이하마(新居浜) 에서 나감

단돈 410엔의 행복….

마츠야마에서는 이제 77km를 왔습니다

예정 통과 시각표를 미리 준비해서 왔는데 아직은 문제 없어보입니다

딴건 몰라도 렌트 반납 늦는 거만큼은 절대 안 하고 싶어서..

골목길이 나오는 거 보니 다 온 거 같습니다

왼쪽으로 들어가면 세키가와역이라고 하네요

도-착

요산선의 세키가와(関川) 역입니다

스즈메가 에히메현의 뒷문을 찾으러 처음으로 내렸던 역으로

앞에 갔던 공민관이나 저수지 옆 골목길보다 시간상으론 먼저입니다

열차가 금방 오진 않을 거 같아서 기차 사진은 포기

다음 목적지는 90km.. 인데

여기서 선택의 기로에 갈렸습니다

오카야마를 경유지로 찍어놓긴 했는데 동선 낭비가 심해서 갈까 말까 했는데

페이스가 좋아서 가도 될 거 같습니다.

진짜 근처에 절대 안 가고 싶은 차

멀찍이 떨어져서 가야겠음

“12. 스즈메의 문단속 배경 따라 여행 – (8) 세키가와역(関川駅)”의 3개의 댓글

  • 혹시 일본에서는 어떤 내비게이션 쓰시나요? 야후? 기본 탑재?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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