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인로커 있는 거 확인했고

오카바역은 생각보다 꽤 큰 역이었습니다

확인차 버스 시간표를 보는데 뭔가 이상한 걸 깨달음
분명 1일 4회였는데..?

정류장이 분명 여기가 맞고 69번 버스도 맞는데..?

코로나 감편을 맞아서 1일 1회가 된 것이었습니다
아니 세상에 이거 어떻게 돌아와야하지?

또 말도 안 되는 시골길을 달리더니

계~속 시골길만 달리다가

갑자기 놀이공원이 뜬금포로 나왔습니다
보통 여길 대중교통으로 오진 않나봐요
저 혼자 내림


이 놀이공원은 고베의 뒷문이 있었던 그 관람차의 배경입니다
원경은 오카야마의 와슈잔 하이랜드였는데 실제 관람차는 이 곳을 배경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풍경으로 보이던 회전목마도 있구요

아무리 그래도 혼자서 관람차는 좀…

혼자서 타면 400엔입니다.

타볼까요?

스즈메와 다이진이 싸우던 그 롤러코스터

관람차 내부는 대충 이런 느낌

관람차에 올라온 두 번째 이유는
택시가 어디 서있나 관찰을 하기 위해서였는데
정말 놀랍게도 그 어디에도 택시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어떻게 나갈지 좀 생각을 해봐야겠는데.. 내려가서 콜 부르는 게 최선인 듯함

작전회의가 다 끝나기도 전에 벌써 관람차가 내려가고 있습니다

오카에시시마스



기본적으로 여긴 어린이들이 오는 공원이라 성인 혼자서 돌아다니고 있으면 좀 이상하게 보입니다

영업 시간도 17시까지여서 밤에는 올 수가 없구요

어린이들 노는데 방해가 되니 빠르게 나가겠습니다
나갈 방법이 있는지는 이제부터 찾아봐야겠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