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입니다.

3일차도 빡세게 돌아야 합니다

오늘도 그레이터 도쿄 패스를 쓰기 위해 도부 노다선으로..

스트레스때문에 자꾸 특급권을 사게 돼서 더더욱 손해를 보고 있는 거 같습니다

키타센쥬까지만 타겠습니다

특급을 타면 기분이 좋으니까요

바로 3분 뒤에 일반 열차도 있는데 그걸 타면 겨우 20분 거리를 가는 주제에
도착이 10분이나 늦어지게 됩니다

1분1초가 아까우니 타겠음

키타센쥬에 도착

주말이라 열차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오다와라입니다

정말 듣기만 해도 머리가 어질어질한데

일단 오다큐를 타야 하니 신주쿠로 가야 하는데?

그레이터도쿄패스로는 신주쿠로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다큐를 꼭 신주쿠를 가야만 탈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치요다선을 타고 종점인 요요기우에하라 도착

원래는 로망스카를 탈 생각이었는데, 요요기우에하라는 안 서고 이걸 타려면 신주쿠로 돌아가든지
아니면 신유리가오카까지 가서 환승을 해야 하는데..

도부 철도랑 다르게 오다큐는 쾌속급행이 정말 빨라서 거리에 비해서 로망스카 가성비가 안 좋습니다
찾아보니 로망스카를 타면 더 손해입니다.

9:20에 신주쿠에서 출발한 로망스카가 오다와라에 10시 38분 도착인데,
바로 다음 9:21 쾌속급행 열차를 타도 오다와라에 10시 51분 도착이라 겨우 13분 차이인데다가
굳이 신유리가오카에 내려서 후속 특급열차를 타면 오히려 오다와라에 10시 58분 도착이라 더 늦기 때문에

그냥 쾌속급행 타고 오다와라까지 왔습니다

오다와라에 와보니 이제 컨텐츠가 없는데요,

하코네를 가볼까? 했으나 시간도 시간이고 그레이터 도쿄 패스는 하코네 등산철도가 가맹사가 아닙니다

진짜 쓰레기패스

그럼 오다와라에서 관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오다와라 주변을 관광시켜주는 버스 노선이 있길래 봤는데..

버스 운영사가 하코네등산버스네요 그럼 또 패스가 안 됩니다

도보 ^^

주변을 찾아보니 오다와라성이 정말 가깝습니다

오다와라성에 도착

규모가 꽤나 큰 성이라 문을 몇 개나 지나고 나면..

천수각이 보입니다

천수각의 모양새를 보니 튼실한 콘크리트 건물이군요

전망대라고 생각하고 올라가보도록 합시다

특이하게 매표소가 성 안에 있는데

사전 예매줄이랑 현장 예매줄이 따로 있었고

재밌게도 현장 예매줄 입장 대기가 더 짧아서 줄 안 서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중간에 있는 박물관은 크게 관심이 없어서 옥상으로 직행

이즈반도와 하코네 방향

사가미 만과 왼쪽 끄트머리에 살짝 보이는 미우라 반도

그리고 시내 방향으로는 오다와라역이 보입니다

이걸로 오다와라 관광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낮 기온이 가볍게 34도를 찍고 있어서 밖에서 잠시만 걸어도 생명의 위협을 느낍니다

든든하게 점심 먹고

신주쿠까지 돌아가겠습니다

특급을 타도 되는데 사이타마에 14시까지만 가면 돼서

별로 안 급해서 그냥 또 급행 탔습니다

“6. 오다와라성(小田原城) 갔다 오기”의 5개의 댓글

  • 항상 오다큐는 신주쿠에서 탔는데, 다른 루트도 있었네요.
    사실 탈 일이 없어서 찾아볼일이 없어서 몰랐지 싶네요 ㅋㅋ

    • 저도 오다와라는 무조건 jr을 타기 때문에 오다큐를 탈 일이 없습니다 ㅋㅋ;

  • 아침 오다와라면 키타센쥬에서 메트로하코네를 타는 선택지도 있는듯한데 효율이 영 아니었나보군요..아님 시간이나 예약이 안맞았나..?

    • 메트로하코네가 정답이 맞습니다 10분만 빨리 나왔으면 딱 맞게 키타센쥬에서 탈 수 있었을 거에요
      시각표 찾아보니 아침 메트로하코네 출발 2분 후에 키타센쥬에 도착했네요

    • 앗 그랬군요..야속한 10분차이..ㅋㅋㅠ
      여행기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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