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여행 기간 : 2017년 5월 12일 ~ 2017년 5월 15일 (1박 4일)
입국 :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 (2017/05/12) / 피치 항공
출국 :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 (2017/05/15) / 피치 항공
[사용한 패스]
센다이 지하철 1일권 (620엔)
[사용 자금]
비행기 티켓 225,900원
현금 32,000엔 사용
└ 숙소 3,500엔
└ 교통비 18,060엔
└ 밥값 3,000엔?
└ 이벤트 티켓 결제 대금 4,900엔
└ 기타 잡비용 2,500엔
라이브 티켓 양일 17,400엔
총 사용 금액 KRW 225,900 + JPY 49,400 (RATE:9.95) = 717,430원
[후기]
비만 안 왔으면 갓 여행인데 비가 정말 끝까지 오는 바람에 체력을 너무 많이 뺏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시아나가 센다이에 좀 더 적극적으로 취항했다면 도쿄 경유라는 뻘짓을 안 해도 됐을텐데 좀 아쉽네요. 센다이 왕복하는데만 교통비가 추가로 20만원이 더 나갔고
사실상 센다이 왕복에 40만원을 쓴 셈이… 직항 타면 30만원인데..
근데 어쩔 수 없는 게 제가 월요일날 쉴 수가 없어서 피치가 강제되는 상황이라 직항은 도저히 이용이 불가능했습니다 ㅜ
후쿠시마 갔다와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비를 맞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이거 갔다 와서 6일동안 엄청난 두통과 콧물과 기침에 시달리다가 주말 끝날 무렵에 겨우 회복했습니다
다시는 새벽 비행기 못 탈 듯
오랜만에 보는 각역정차가 그것도 새벽 피치타고와서 철야하고 常磐線이라니 엄청 스펙타클하네요. 거기다 비오는 날 라이브참가라니 결국 몸살감기가… 그건 그렇고 라이브 참가가 많아져서 계획하시던 전국여행은 언제 볼 수 있을지… 어찌됐든 너무 피곤하게 여행하시는 거 같아 재밌게 보면서도 걱정이네요. 다음편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조반선 각역정차로 가서 그런지 교통비가 패스 구매보다 오히려 더 싸네요.
전국여행은 아마 평생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이 인생 최대의 기회인데 돈이 없습니다
한국인들이 센다이의 존재를 알기 전까진 직항은 힘들것 같은데.. 안그래도 토호쿠지방 방사능 때문에 안될겁니다 ㅜ
네. 애초부터 각역정차 여행 각이 나와서 이 일정을 정한 상태였고 아무리 봐도 패스가 손해더라구요. 패스를 사려면 여행센터 문 열때까지 도쿄에서 나갈 수가 없으니 제가 애용하는 죠-반 호텔을 이용할 수도 없구요.. 센다이까지 1시간 반이면 가는데 이걸로는 충분한 잠을 잘 수도 없습니다 여러모로 각역정차만이 답이었습니다
사실 주말 패스가 제일 싸게 먹히긴 하는데 이게 당일 발매가 안 되는 패스라 좀 아쉬웠읍니다
제주항공이 후쿠시마 취항하려다가 실패했는데 수틀리면 센다이에 취항할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역시 인식이 너무 안 좋죠.
피치가 센다이를 새 기점으로 삼으려 한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그거 되면 인천 센다이 피치 직항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군요 흠…
텐파리도 다녀 오시지…ㅠㅠ
센다이에서는 지하철 1일패스가 거의 필수적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걷기에는 미묘하고 타기에도 미묘한 부분이라… 버스가 너무 복잡한게 문제… 그런 부분에서 지하철 1일패스를 사용하신건 귀감이 될만합니다.
사실 루프루 버스 정도는 탈만했는데 즉흥적으로 가서 지하철 패스를 산 뒤에서야 버스의 존재를 알았고 그마저도 마라톤때문에 운행을 안 했으니 운이 좀 따라줬다고 볼 수 있네요
텐파리.. 갈까 싶었는데 시간이 안 됐습니다 개연 시간이 워낙 빨라서 ㅜㅜ
현지인들도 센다이역에서는 어느 버스를 어디서 타야하는지 모릅니다…ㅠㅠ
안녕하세요?
일본 여행 갈 때마다 블로그 글 보고 항상 도움되고 있습니다.
(사실 정보도 정보이긴 한데, 여행기 보는 재미가 더..ㅎㅎ)
항상 글이나 댓글에서 제가 원하는 정보들을 다 얻을 수 있어서, 따로 질문을 하진 않았었는데요..
인터넷이나 여기서 뭔가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없어, 여쭤보려 합니다.
사실 요 여행기를 제가 직접 해야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11월 토, 일(16, 17) 공연을 보러 미야기 세키 스이 하임 슈퍄 아레나에 갈 예정이구요.
(아직 티켓 신청 중이라, 당첨 여부를 지금 알 수는 없습니다.)
센다이 공항까지 직항이 있긴 하나(아시아나), 시간대가 전혀 맞지 않고..
제가 또 다른 공연 일정도 생각해야 하는지라, 연차를 쓸 수 없어 인천 – 하네다 왕복 비행기에 회장까지 이동을 해야하는 상황이 됐네요..ㅋㅋ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잘 다녀올 수 있을까요?
아, 그리고 센다이역에서 회장까지 갈 수 있는 교통편도 궁금합니다.
(여행기에는 아마 다른 분들과 차로 이동하신 것 같은데, 전 혼자 가는지라 대중 교통을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본 바로는, 카시키리(?) 버스를 타면 될 것 같은데..
상세한 정보가 없네요..ㅜ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 때 당시 세키스이하임아리나 – 센다이역 간 셔틀버스를 주최측에서 운영했었습니다. 이 경기장이 대중교통으로는 정말 답이 없어서 버스편 제공이 되는지가 일단 중요합니다. 정말로 이 회장은 교통편이 쓰레기입니다. 그냥 노답입니다.
● 아직 날짜가 많이 남아서 그런지 트와이스 공식쪽에서 별다른 교통편 정보를 제공하고 있진 않은데, 일반적으로 이 정도 규모 공연이 되면 셔틀버스를 제공합니다 (공짜는 아님)
https://idolmaster.jp/event/cinderella5th/attention_miyagi.php
이게 제가 갔을 때 당시 공지인데, 센다이역행 버스가 제공되었습니다. 편도 1,250엔, 왕복 2,500엔이구요. 이 공연에도 셔틀버스가 제공된다면 이 정도 가격대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보통 셔틀이 다닌다고 하면 센다이역행, 리후(利府)역행 둘로 나뉘는데, 센다이역은 좀 멀지만 바로 갈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리후역은 가까운 대신 센다이까지 다시 JR을 타고 나가야 합니다.
● 만일 셔틀버스 없이 일반 시내버스를 타야 한다고 하면, JR 리후(利府)역에서 이용하면 됩니다. 센다이역에서 꼭 리후행 열차를 타고, 리후역에 내리면 되구요. 리후역 앞 2번 버스 정류장에서 타면 됩니다.
다시 리후역으로 가는 정류장은
https://goo.gl/maps/n589CEWzSjnZAeo47
菅谷台4丁目・グランディー21入口バス停
입니다.
그러나 세키스이하임슈퍼아리나 캬파가 1만을 넘기 때문에 그 많은 인원이 전부 버스에 몰리면 대책이 안 섭니다. 진짜 이게 교통편이 너무 불편해서 답이 없기 때문에 셔틀버스를 준비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셔틀버스는 예약제니까 미리미리 준비하셔야 하구요.
● 참고로 택시 잡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잡힌다면 망설임없이 타는 게 좋습니다. 이 경우 센다이까지 쭉 타고 가도 되고(약 4,000엔 예상), 택시비를 좀 아끼려면 이와키리(岩切)역까지 타면 됩니다. (약 1,500엔 예상) 리후역은 본선의 역이 아닌 리후선(利府線)의 작은 역이라 열차가 몇 대 오지 않아 정말 미칠듯이 혼잡합니다. 하지만 거리가 별로 차이 나지 않는 이와키리역으로 가면 도호쿠 본선의 열차가 오기 때문에 훨씬 쾌적하게 센다이역까지 갈 수 있습니다. 열차가 더 자주 오는 건 덤.
● 제가 경험해본 바로 센다이 직항은 당연히 못 타고, 인천-하네다만이 답입니다. 센다이역에서 21시 30분쯤 있는 신칸센 타면 하네다 가서 피치/대한/아시아나 모두 타는데 문제 없습니다. 공연은 17시 개연인데 언제 끝나는지를 모르니 21시 30분 센다이착이 가능할지를 모르겠네요..
● 아무튼 셔틀버스가 있으면 무조건 셔틀버스 티켓을 구입하세요. 셔틀이 없다면, 택시가 대안이지만 택시가 거의 잡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남은 건 리후행 일반 시내버스 뿐입니다. 참고로 걸어서 리후역까지는 50분 걸립니다. 최후의 수단으로 쓸 순 있겠으나 정말 머니까.. 정말 최후의 수단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셔틀 버스를 재공해준다고 하면, 제일 좋은 경우의 수이긴 하겠네요.
(아직은 제공 여부가 불투명하지만요..)
그 다음이 택시, 시내 버스, 도보… 순이 되겠군요.
(도보는 정말 최후의 순간에 고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후역까지 가는거나 이와키리역까지 가는거나 시간은 거의 별 차이가 없어보이긴 하네요;;)
개연이 17시인데, 일본은 정말 시간 지연이 별로 없다는 것을 알아서..
아무리 늦어도 2시간 30분 ~ 3시간 안에 끝날 듯 싶습니다.
(그럼 아무리 늦어도 20시에는 끝난다는 거고, 그 이후엔 타임 어택이겠군요;;)
제가 알기론 도후쿠 지역 신칸센은 전부 지정석이라, 미리 예약을 해야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사이트에 접속한 후, 시간 예측해서 미리 결제 단계까지 해야되는 것일까요?
어차피 지금 인천-하네다 항공 편으로 이동하려면, 신칸센 왕복 이동이 필수적이 되어버리는데요..
혹시 여기에 쓸 마땅한 패스가 있을지도 여쭤봅니다.
(글 찾아보니, JR 동일본 패스(도호쿠 지역)이 그나마 쓸만할 것 같긴 한 것 같습니다만..)
센다이에서 도쿄 갈 땐 하야부사/코마치를 타는 게 제일 빠른데, 이 열차는 모두 전석 지정석입니다. 미리 예약해야 하구요, 만석이라도 어느 정도는 입석으로 탈 수 있습니다. 일요일 도쿄행 하야부사 막차는 거의 만석에 가깝게 운행되기 때문에 예약을 미리미리 해두는 걸 추천합니다. 막차 타도 하네다에서 피치 타고 돌아오는 데는 전혀 문제 없어서 미리 해둬도 무방합니다.
신칸센 “야마비코”는 자유석도 있어서 예약할 필요는 없는데 중간에 서는 데가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16시 개연에 3시간 공연 했는데 센다이역에서 1시간 정도 저녁 먹을 시간이 있었으니 17시 개연은 정말 타임어택일 것 같습니다.
신칸센을 모두 왕복으로 타려면 도호쿠 지역 동일본 JR 패스 외에 방법이 없습니다. 미리 예약해서 왕복할인을 받으면 좀 싸지긴 하는데 패스 가격보다 싸지진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