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동일본 대지진 1년 후, 이시노마키(石巻)

불통이 된 이시노마키선 오나가와 방면 대행버스
시간이 맞지 않아서 탈 수는 없음

스이카 이용 에리어라고는 되어있는데 중간 대행버스는 어떻게 처리되는건지 좀 궁금

이시노마키는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 피해를 크게 입은 지역이기도 하다
다행히 역 앞은 고지대라서 쓰나미가 닿지 않아 멀쩡

대행버스 정류소

?

역 앞만 멀쩡할 뿐
역에서 조금만 걸어나와도 분위기가 뭔가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군데군데 건물이 있어야 할 것 같은 곳이 비어있다

퇴근해버린 표지판

뜯어진 벽…


역에서 10분만 걸어나와도 부숴진 집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해안가는 정말 상상 이상으로 처참한 모습이었다

원래는 이 정도 밀도로 건물이 있어야 하는 곳




모든 것이 파괴되어서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되었다


10m짜리 쓰나미는 3층짜리 학교 건물 따위는 그냥 통째로 덮쳐버린 것 같았다


TV나 유튜브로 보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처참함이었다..

힘내자! 이시노마키

이런 곳에도 자판기가 있다니 정말 신기함

여기서부터는 쓰나미가 닿지 않았던 지역

지도를 봐도 주변 지형지물이 전혀 없어서 현위치를 알 수가 없었는데
이제야 지도가 쓸모있어짐

정말 이 언덕 하나로 생사가 갈렸다니 참 생각이 깊어지는 곳이었다

2024년 현재는 공원화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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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기동일본 대지진 이후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모습이라니… 정말 황폐해진 모습들을 보니 이루 말할 수 없게 되네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상당히 처참한 상태였네요.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는 사진들입니다. 사진에 있는 초등학교는 다행히도 대다수의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뒷산으로 대피한 덕분에 피해가 적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유적지로 남아있습니다. (반면 동일하게 쓰나미 피해를 입었던 오카와 초교는 대피에 실패해서 상당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여기도 동일하게 현재 유적지로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다행히 바로 뒤에 고지대가 있어서 큰일은 면했군요
글쎄요 요즘 상황은 잘 모르겠네요. 이게 벌써 5년 전이라..
아직도 이 상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