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츠루가에서 카나자와 이동 / 렌터카 수령

오 날씨 맑음

시원하게 방 안에 키 두고 문 닫고 나왔습니다
프론트 가서 키 놓고 나옴 ㅜㅜ 했더니

그냥 카드를 하나 더 주는군요
예전엔 방까지 올라와서 열어줬었는데 지금은 카드키가 돼서 손이 덜 가게 됐습니다

이번 여행은 이시카와현 대관광 컨셉입니다
그 중심 도시인 카나자와로 이동

왕복 한 번씩밖에 안 쓸거지만 호쿠리쿠 패스를 사용

와 츠루가역 진짜 개커서 10분 여유 두고 왔는데도 신칸센 시간 못 맞출뻔함 ㅋㅋ

카나자와로 가는 길도 맑습니다
느낌이 좋다

잠시 후 카나자와

도착~
올해 한 다섯번은 온 거 같은데??

어서오세요 카나자와에

(13.7m)

생각보다 별로 안 덥습니다
이제야 좀 여행하기 좋은 날씨가 됐음

이번 여행은 버스가 아니라

렌터카입니다
시내 중심부는 버스로도 충분한데 오늘은 좀 멀찍이 다닐거라 시원하게 2박 3일 렌트 실시

저번에 코마츠에서 빌렸을 때도 봤는데
이시카와현에 있는 토요타 렌터카는 그냥 주유하지 말라고 반납하라고 하네요
저는 마지막에 주유소에서 기름 넣으면서 짐을 정리하는 게 루틴이라 보통은 그냥 주유소를 갑니다
렌터카 지점 도착 후 부터 짐을 정리하기 시작하면 너무 오래 걸리는데
보통 반납 장소가 좁아서 차를 오래 세워둘 수 있는 데가 아니다보니 짐정리를 급하게 해야 하는 게 좀 부담이더라구요

요즘 웬만하면 하브 차량을 줘서 장거리 다녀도 연료비가 거의 없다시피함
연비가 막 20은 기본으로 나와버리니까 한 300km 타도 기름값이 2천몇백엔 나올겁니다 ㅋㅋ 그래서 렌터카는 장거리를 타야 무조건 이득보는 듯

인수하자마자 내비 세팅도 안 되어 있고 카메라도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정차 가능한 장소를 적당히 생각해봤는데
당장 생각나는 데가 별로 없어서 내비 안 찍어도 갈 수 있는 한산한 주차장으로 이동

미하라시다이입니다

저번 여행에서 오려다가 실패한 곳이기도 해서 리벤지 겸

출발할 땐 날씨가 좋았는데 약간 수상해짐

소삼각화이팅!

차는 아쿠아 받았습니다
하이브리드라 모터 개입할 때 저속 토크가 좋아서 시내에서 타고 다니기엔 차고 넘침

온 김에 페스라이브 회장이었던 후레아이히로바도 왔는데
사람이 어지간히도 안 오는지 거미줄이랑 벌레랑 아주 난리라서 오기 좀 힘들었음

곰이 나올 거 같아서 이거 찍고 바로 철수했습니다
실제로 곰 나온다고 함

오늘 그렇게 바쁜 일정은 딱히 없고 18시쯤에 료칸 체크인하면 끝입니다
사실 어디 갈 지도 정하지 않고 온 거라서
그때그때 생각하면서 다녀보겠습니다

저렇게 구르던 렌터카도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해외로 많이 팔리죠
뉴질랜드 가니까 카나가와에서 타던 아쿠아를 가져와서 렌터카로 줘서 기분이 오묘했습니다 ㅋㅋ
일본이 차를 좀 짧게 타는 영향도 있는 거 같습니다
신칸센왕복만 해도 이득인 호쿠리쿠패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