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수도권 철도 여행 – 칸토 철도 조소선(常総線)

라이브 여행은 끝이고 오늘은 또 평소 하던대로 기차 여행입니다

예전엔 아사쿠사바시에서 많이 자서 이 칸다가와를 참 자주 봤었는데
요즘엔 이걸 걸어서 건너는 일이 좀 적어졌음
도쿄 여행 첫 숙소였던지라 나름의 애정(?)이 있음

오늘은 북쪽으로
이바라키로 가보겠습니다

칸토 철도를 타볼건데 종점이 JR 토리데역이라서
편하게 츠쿠바 익스프레스로 갈 수 있는 곳을 좀 돌아서 JR로 가야 함

JR을 탈 거라면서 아키하바라역의 JR을 놔두고 지하철을 탄 이유는..

히비야선은 파란 선으로 그냥 질러가는데 JR은 돌아가는데다가 어차피 환승을 해야 하고

이젠 이 거리도 걷기가 싫어졌기 때문

키타센쥬~

토리데까지만 가면 되니 아무거나

어차피 일요일 외곽방향이면 아무도 없거든요

오늘 타볼 노선 칸토 철도 조소선

여기에 있습니다
나리타공항 근처에서 출발이라 항상 타볼까 고민은 했었는데 생각보다 타는데 오래 걸려서
도저히 라이브 겸사로는 못 타보고 남겨놓고 있다가 드디어 오늘 와봤습니다

이 스타벅스 눈에 익는다 했더니
스타벅스 여행할 때 왔었음
기억남

IC카드가 되는 거 같긴 한데 이따 탈 모오카철도쪽이 어차피 안 되므로 종이표를 샀습니다

갈아타는 사람이 많은지 환승개찰도 있음

도호쿠 표준 사양의 칙칙한 역사..

이 시절 역은 다 이렇게 짓는 게 유행이었나봐요

오 쾌속도 있음~

케이세이 그룹인 건 처음 알았다

칸토 철도가 유명한 점으로는
비전화노선인데 복선이라는 것입니다
제법 사람도 많이 타고 운송 밀도도 높아서 당연히 전철화가 됐을 법한데도 기동차가 다니고 있는 이유는

보통 이놈을 찍으면 대충 맞다
이바라키현 한가운데 지자기관측소가 있어서 직류 전철이 못 다닌다는 이야기는 유명한데
칸토 철도는 비싼 교류차량을 도입하는 것을 포기하고 그냥 열차에 기름넣고 다닙니다

복선 구간은 중간 미츠카이도역까지만

여기서부터는 원맨 운행이고

선로도 이제 더 이상 복선이 아닙니다

칸토 철도는 그래도 수도권 일반 사철 중에서는 장사가 제법 되긴 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이바라키는 충분히 도쿄 통근권이고 말단부에 막강한 도쿄행 통근전철을 끼고 있으니 (TX / JR 조반선) 장사를 해볼만함

칸토 평야갸 괜히 평야인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정말 산이 없습니다

사실 아예 없진 않습니다
츠쿠바산 (筑波山)

계속 북상하면..

종점 시모다테역입니다
JR 미토선과 모오카철도와의 환승역

오 좀 비쌈;;

시모다테에 왔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안 타보기도 아까우니 모오카철도까지 한 번에 타보겠습니다
저도 이바라키 메달은 저곳으로 받았는데 역 안에 있어서 찍턴하기 참 좋았어요 ㅋㅋㅋ
특급이 안 서는 거 빼고는 다 완벽하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