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동네 센토에서 씻고 오기.. COCOFURO 타카노유(たかの湯)

비가 와도 안심

왜냐면 호텔 입구가 여기이기 때문

근데요 이게 생각을 해봤는데
씻고 오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에서 안 씻고 왜 나가냐구요
대욕탕이 없으니까요

사상 최초
씻으러 가겠다고 지하철을 탑승

보통열차만 서는 역이라 조금 번거롭지만 도착했습니다

아니 비…
우산 안 가져왔는데 ㅋㅋㅋ

어차피 씻을거니까 비를 맞아도 상관이 없습니다
COCOFURO 타카노유
그냥 동네 목욕탕입니다

그냥 오진 않았겠죠..
수수께끼의 콜라보
러브라이브 사우나 콜라보를 하고 있습니다

사우나를 들어가야 하니 사우나권을 사고

아 방에서 타올을 갖고 왔어야 하는데 안 갖고 오는 바람에 멍청비용 280엔 추가

굿즈도 팔고 있는데 손수건은 매진이었습니다

사우나 콜라보는 대체 뭘까요?
그것은 굿즈만 파는 게 아니라
사우나에 음악이 나옵니다
근데 100도 사우나에서 비타민 서머같은 걸 틀면 사람이 죽습니다

개운했어요
너무 더워서 액체가 되어버린 빵을 한 모금 마시고

굿즈 구경을 하고

맥도날드에서 저녁을 포장했습니다
아
이거 들고 타도 되나

냄새가 심상치 않습니다..
구석에 철판깔고 타야겠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긴 10분이 시작된다

다행히 열차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그럼 특급으로 살짝 갈아타서

다시 숙소앞 역에 도착

영화 특전이 썩어 넘치기 시작했습니다

내일은 귀국
아침엔 언제나와 같이 기차여행을 좀 하다가 라이브를 보러 갈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