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카나자와에도 풀코스가 있다 풀코스 여행 ㄱ (2) – 카나자와성, 아카네야, 하치방라멘

겐로쿠엔 옆에는 성이 있습니다
카나자와 성입니다.

성은 성 자체보다는 주변의 이 뻥 뚫린 풀밭 뷰가 더 좋은 거 같습니다

노토 지진 이후로 복구가 아직 좀 덜 되어서 출입금지 지역이 남아있었다

여기 안에 들어가볼 수 있어요
예전에 가본 적 있어서 링크로 대체

카나자와 성 공원 안에서 안 가본데가 딱 한 군데 남아있었다

성 서쪽으로 넘어와서 계단을 내려가면

교쿠센인마루(玉泉院丸) 정원이 있습니다

겐로쿠엔만큼은 아니지만 정갈하게 꾸며진 공원인데


미라쿠라파크의 브레인을 느낄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풍경 구경하고 있었는데 자원봉사자분들이 저희들이 꼬라지를 보더니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이타백에 풀그래픽에 난리가 나있어서 누가 봐도 여행객임)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뇌정지가 오신 듯 ??? 이라는 표정으로 보셨습니다
카나자와 여행 토크를 좀 하다가 떠났습니다

조금 걸어가면 시이노키 영빈관이 있습니다
지금은 관광 안내소로 쓰는데 예전엔 이시카와현 청사로 쓰던 건물입니다
영빈관은 이 때 가봐서 이번에도 링크로 대체

옆에는 21세기 미술관도 있습니다
이거 오늘 렌트했는데 다 걸어서 보게 생겼네 … 주차장이랑 정 반대편으로 가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어케 돌아가냐 이거

이왕 조진거 그냥 계속 걷자

아카네야(茜や) 에 왔습니다
카가유젠(이시카와현 전통 염색) 기법으로 만든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곳입니다

내부는 당연히도 하스노소라의 공격을 받은 상태

근데 이 손수건이 진짜 퀄리티가 굉장하거든요?
아카네야가 지금 이렇게 콜라보굿즈 샵 정도로 보이지만 사실은 진짜 카가유젠 손수건을 만들어 파는 곳이고…
하스노소라랑 관계 없는 고급 손수건도 많이 취급합니다

구글 검색 결과만 봐서는 아무런 신뢰도가 없지만요

작년에 이시카와 홋코쿠하나비 2025 때 하스노소라 콜라보로 노나카 코코나, 하야마 후카 두 명이 카나자와에 왔었습니다
이 때 안 간 게 너무 후회됐었는데 올해도 또 합니다! 7월에 갈 예정입니다

렌트해놓고 택시를 타는 바보들 ㅋㅋㅋㅋㅋㅋㅋㅋ
주차장까지 택시를 타고 다시 돌아가겠습니다.. 너무 많이 걸었어요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다음은 뭘 하냐면

밥을 먹을 겁니다.
점심은 하치방라멘

콘을 얹은 버터 라멘입니다
라멘에 버터는 좀 그렇지 않나 싶은데 묘한 단맛이 싸고 들어서 또 아주 이상하지도 않은 거 같습니다
하치방라멘은 체인이라 이시카와현 내에 수백개의 점포가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굳이 여기를 차를 끌면서까지 온 이유는

그야 성우들이 왔으니까
다른 이유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