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2일차 타테야마(館山) ; 와카야마에서 치바로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는데 아침에 6시에 잘 일어나서 조식도 잘 먹고
그대로 방에 돌아와서 뒹굴거리다가 기차 시간이 늦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쿠로시오 8:32출발 열차 타야되는데
아직 열차 예약도 못 했는데…
뒤늦게 체크인하고 콜택시를 불렀는데 10분 걸린답니다
그래서 겨우 택시 잡아타고 출발하니 벌써 8시 21분임

2일차부터 타임어택을 하는 게 맞는..건가?

그래도 기사님의 화려한 운전솜씨덕에 열차 출발 3분 전에 겨우 도착 성공
근데 쿠로시오가 2022년 3월부터 전석 지정석으로 바뀌어서
무조건 열차를 예약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 그린샤패스라서 자유석 타면 진짜 개손해거든요

근데 그렇게 열심히 달려와봤더니 열차가 8분 지연임ㅋㅋㅋ
급하게 올 필요가 없었던거임 ㅋㅋ

무사히 지정 완료
이걸로 신오사카까지 갈 예정입니다

오사카까지 2시간이나 걸리는군요 역시 어제 비행기타길 잘함

그린샤 너무 좋은 부분이구요

그린샤패스가 답입니다
그린샤에 타면 왠지 더 빨리 가는 느낌이라서 좋습니다

쿠로시오는 무조건 오사카방향 진행방향 왼쪽
아시겠죠?


바다를 보면 기분이 좋아지니까요

불길한 안내방송이 흘러나옵니다
한와선 내 사고로 열차가 가득 차있어서 와카야마부터 기어가고 있다는 방송..

그래도 꾸역꾸역 모든 열차를 치우고 마구 달려서 지연이 안 늘어나고 있습니다
신오사카역 환승 시간이 별로 안 길어서 더 지연이 되면 곤란합니다
그래도 아베노하루카스가 벌써 보이는 걸 보니 오사카는 어떻게든 다 왔나봅니다

공중정원

신오사카 도착해보니 지연은 여전히 8분으로 똑같습니다
환승 여유 25분 정도였는데 괜히 쫄았음

도쿄까지는 신칸센입니다
JR패스는 노조미를 못타서… 좀 고생을 해야 합니다

오?근데 N700S네요
이게 요즘 도카이도신칸센에서 제일 핫한 열차임

아주매우편함
좌석피치 간격 편의시설 그냥 모든 게 완벽합니다

그린샤 타면 물수건도 줘요

그건 그렇고 히카리 그린샤는 정말 외국인이 많네요
교토에서 엄청나게 탐

후지산보려고 잠깐 복도 나왔는데 구름이 하드블로킹해버림
괜찮습니다 왠지 도쿄-오사카 신칸센은 몇 번이고 더 탈 거 같은 예감이거든요

목적지는 치바인데
도쿄역에서 타테야마 가는 특급 열차가 하나도 없다길래 바로 계획을 틀어서
요코하마에서 배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벌써부터 여행의 교통 수단 바리에이션이 화려해지고 있는데
무사히 잘 가졌으면 좋겠네요

아.. 주말이 아니여서 신주쿠 사자나미가 운행을 안했나 보네요… 저런 너무 슬프네요…
네 평일엔 얄짤없이 그냥 다 키미츠 종착이더라구요
오늘만큼은 갓 “지연”이되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