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졸릴 정도로 도로가 좋아서

라디오를 들으면서 달린다

하도 도로가 좋으니까 구간단속까지 함 ㅋㅋㅋ

솔직히 이렇게 좋은 도로를 만들어놓고 80km/h로 달리라는 건 말이 안 되는 소리다

고속도로가 아니면 100km/h 제한속도를 절대 줄 수 없다는데 정말 구닥다리 규정이다

도로가 좋으면 규정속도도 높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아 알겠어요 알겠다고

여기서부터 동해고속도로가 시작된다

물론 동해고속도로를 탈 건 아니고

쭉 7번 국도를 타고 가는데

사실 강릉 – 고성 구간은 이미 가본 적이 있어서 또 갈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서울 가는데 방해만 되기 때문에 그냥 강릉에서 여행을 마치기로 했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삼척에도 기차가 다니긴 다녔지

삼척시청에서 여행 마지막 충전을

마지막일리가 없나 중간에 한 번 더 하긴 해야겠네요

소울 EV 처음 봄 ㅋㅋㅋ

타이어 공기압은 여전히 크게 문제가 없는 거 같은데

벌레가.. 진짜 많이 붙어있다

시청이 있는 곳이 다른 곳보다 좀 높다보니

삼척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잘있어요 삼척

이젠 강릉이야

아 동해시라는 게 있었네요 참

동해까지는 아주 길이 좋았지만..

이젠 왕복 2차선입니다

어차피 옆에 고속도로가 있거든요

동해 – 강릉 구간은 도로 상태가 좀 많이 안 좋습니다

확장 공사를 하는 듯

강릉시에 진입합니다

이번 여행도 대충 끝이네요 이제

바닷가로 가길래 정동진쯤에서 쉴까 싶었는데

7번 국도는 영동선 선로랑 다른 곳으로 가더라구요 

당연히 바닷가에 도로가 있을 줄 알았는데

원주-강릉선 선로를 지났다

처음엔 영동선인 줄 알았는데 영동선 치고는 선로가 너무 좋기도 하고

뭔가 공사중임

강릉IC에서 영동고속도로로 서울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영동고속도로가 좀 안 막혔으면 좋겠네요

서울로 갑니다

뭔가 아무 것도 한 거 없이 그냥 무작정 돌아다니기만 했네요 ㅎ;

대관령 넘는데 안개가 정말 무섭다

정말 딱 이 정도 시야만 확보됨

신기하게 대관령 터널 지나니 다시 맑아짐

진부IC 근처가 좀 막혀서 6번 국도로 가다가 다시 고속도로로

반납할 때 보니까 총 2815km를 탔더라구요

처음엔 한 4천키로 탈 기세로 빌렸는데 역시 고속도로가 아니면 많이 못 타는 듯

평균 이동 속도 53km/h.

“25. 7번 국도 종주 여행 (4) (울진 → 서울)”의 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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