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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준비물

제 여행 기본 짐입니다.

  1. 가방 : 가방은 이따 아래에서 다시 설명할거에요 아무튼 아래 보이는 짐은 전부 여기 넣을 수 있습니다
  2. 동전 : 여행이 끝나면 동전이 항상 남기 때문에 이전에 쓰고 남은 동전은 보관해두었다가 다시 사용합니다.
  3. 보조배터리 : 하루 기준 5000~10000mAh 정도면 충분합니다.
  4. 여권 : 없으면 못 감
  5. 국제운전면허증 : 우발적인 렌트를 대비한 면허증 (없어도 상관없음)
  6. 패스케이스 : 기차, 버스 승차권같은 걸 넣어두거나 호텔 카드키를 넣어두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무인양품에서 300엔에 팔아요
  7. 폰 : 없으면 죽음
  8. 볼펜 : 이게 없으면 가끔 아쉬울 때가 있음
  9. 충전 케이블 : 이거로 카메라도 충전하고 폰도 충전하고 노트북도 충전할 수 있음
  10. 충전기 : 충전기는 100V용으로 아예 별도 구비했습니다. 돼지코를 안 꽂아써도 되는 장점
  11. 물티슈 : 부피 큰 거 말고 이런 낱개 물티슈 어디 박아놨다가 여행 때 유용하게 잘 쓰는 편입니다
  12. 카메라 : 안 가져갈 때도 있는데 여유 되면 가져갑니다
  13. 지갑 : 사진에 빠졌는데 지갑 가져가야죠 현금을 항상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필수입니다

100V용 충전기는 한국에서는 구하기 조금 곤란해서 일본 갔을 때 겸사겸사 사두면 좋습니다.
저는 노트북도 충전해야 해서 PD충전 100W 지원되는 무식한 녀석으로 들고 다니는데,
휴대폰 충전 목적이면 작고 귀여운 것도 많으니 자주 가시는 분들이라면 충전기는 진짜 추천.

카드케이스는 무인양품가면 이런 거 팔거든요? 승차권, 카드류 넣어두면 좋고, 얇아서 보관도 편리함

보조배터리는 5000mAh = 폰 한 번 충전 정도로 보면 되고, 10000mAh 면 두 번 충전 가능합니다.
하루에 두 번을 초과해서 완충할 일이 잘 없기 때문에 10000 정도면 충분합니다. 보조배터리가 너무 크면 그것도 짐입니다

가방

해외여행 = 캐리어라는 인식이 있지만 저는 2박 3일 이하라면 캐리어를 거의 안 씁니다
왜냐면 캐리어는 기동력 저하의 주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정말 짐이 많아질 것 같은 여행이 아니라면 캐리어 대신 백팩을 선호합니다
생각보다 백팩은 짐이 많이 들어갑니다.

캐리어는 20인치까지가 기내에 탑재 가능한 사이즈고, 21인치 이상은 위탁으로 맡겨야 합니다.
그리고 10kg 제한이 있기 때문에 안에 너무 많이 채우면 20인치라도 얄짤없이 컷입니다.
캐리어 자체 무게가 3~4kg 정도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10kg가 금방입니다.

1박 2일 이내 초단기 여행은 백팩도 필요 없고 정말 속옷 한 벌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에코백에 넣어가기도 하는데
이거는 정말 극단적인 케이스고, 백팩이나 다른 가방으로 해결할 수 있으면 캐리어를 안 쓰는 게 더 편합니다.
어설프게 짐도 많지 않은데 캐리어로 가면 계단 만날 때마다 쓸데없는 힘을 써야 합니다

일본에서 액체류를 사와야할 일이 있다면 캐리어는 반 필수지만
위탁수하물이 꼭 캐리어일 필요는 없기 때문에 가방을 대충 맡기거나, 아니면 박스 포장에 넣어서 맡기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가방이 커지는 원인입니다. 옷을 안 챙겨갈 수 없죠

저는 숙박일수만큼의 속옷을 챙깁니다. 3박 4일이면 세 벌, 5박 6일이면 다섯 벌이죠.
하지만 무한정 챙겨갈 순 없으니 6박 7일이 넘어가면 MAX 6벌 정도로 하고 현지에서 세탁을 해서 입습니다
세탁은 호텔 자체에 세탁 서비스나 셀프 코인 세탁기가 거의 다 있습니다.

겉옷은 조금 더 러프하게 돌려입는데 그래도 이틀당 한 벌은 확보할 수 있게 해두는 편
겨울 패딩은 여러 벌 가져갈 수 없으므로 악으로 깡으로 한 벌로 버팀

우산

장우산을 들고 가면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많이 귀찮습니다. 비가 안 올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접이식으로 가져가세요
저는 그 접이식 우산조차도 번거로워서 비오면 그냥 편의점에서 우산 사서 쓰고 공항에 버리고 옵니다
3박 4일 정도는 편의점 500엔 우산 써도 충분합니다

여름 혹서기에 가는 경우엔 접이식 우산 꼭 추천합니다. 양산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름엔 양산 꼭 사용하세요.
갑자기 비가 오는 경우도 있기도 하고요.

전자제품류

전열 기능이 있는 헤어 스타일링 도구들은 220V 전용인 경우가 많아서 돼지코 끼워도 사용이 안 될 수 있으니 정격전압 꼭 확인하세요

충전기 종류들은 대부분 100V를 지원하므로 돼지코로 가능합니다.
휴대폰 충전기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일본 자주 가시는 분이면 돼지코 꽂아서 번거롭게 쓰지 마시고
2만원만 투자해서 일본 충전기 하나 구입하세요.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노트북을 들고 가야 하는 불쌍한 분들이 간혹 있는데 노트북 충전기가 진짜 생각보다 엄청나게 크거든요?
USB-PD 충전이 되는 기종이라면 휴대폰 충전기로도 충전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충전기가 고전력 충전을 지원해야 합니다.
PD 충전이 되는 100V 충전기는.. 약간 눈물 쏙빠지게 비싸기 때문에 큰 투자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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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기초 가이드 – (6) 여행 출발 – 준비물 편”의 3개의 댓글

  • 보통 직구로 충전기를 구매하면 US 플러그를 선택하면 자연스럽게 100V 충전기가 생깁니다?
    한국에서 돼지코를 쓰는 기행을 벌이는게 문제지만 말이죠

    • 아 그런 방법도 있긴 하죠 쓰는데 거의 지장은 없으니까요
      일본은 어차피 한 달에 한 번은 가니까 자주 쓰니 아깝지 않아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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