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영화 니지가사키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완결편 제1장>> 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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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일정 …..
이틀 연속 5시 반 기상
해 뜨기 전에 빨리 돌아보려는 목적입니다
오늘 일출이 6:31이라고 하는데
보통 30분 전부터는 밝거든요 (항해박명이 끝나갈 때쯔음부터)
나가볼까요..
근데 아직 어둡습니다
가다보면 해 뜨겠죠
일단 숙소가 바다 10초라는 건 구라가 아니었습니다
진짜 바다네요
뷰가 아주 뭐 절경이거나 한 건 아니지만요
비세 해안
츄라우미 수족관과 멀지 않아서
수족관에서 보는 풍경이랑 같습니다
사진은 노출로 사기쳐서 그런거고
실제로 제 눈에 보이는 밝기는 이 정도입니다
아직 별도 다 보임 ㅋㅋㅋㅋ
반대편에 보이는 섬은 이에지마(伊江島) 입니다
석양이 매우 아름답다는데
어제 주차만 빨리 했어도 석양을 봤을텐데
가로수길을 걷다보면..
이렇게 뻥 뚫린 장소가 있는데
비세자키 크루즈 간판 앞쪽에 있습니다
텐과 코이토가 화해를 하던 장소
그리고 어제 어두워서 제대로 못 본 YonnaBise 도 다시 한 번 보려고 합니다
이런 느낌이었군…
아마 이 맨홀이 나오는 컷도 있었던 거 같음
어제도 왔었던 곳이지만
에마가 Cara Tesoro 를 불렀던 곳입니다
2주 뒤에도 여기는 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14:00 나하공항 도착인데 과연 여기를 16시 30분까지 올 수 있을지
못 오면 어쩔 수 없죠 뭐~
그렇게 대단한 방법으로 못 들어오게 막아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안 들어가는 게 예의고
예의를 떠나 들어가는 건 범죄니까
밖에서만 보도록 합시다
그래도 꽤 상징적인 장면이라 이것저것 찍어두고 싶네요
퇴장
그리고 2주 뒤에 리벤지하러 다시 갔습니다
다시 바다로
해가 이제 완전히 떠서 잘 보입니다
에마가 걷던 비세 해안
아까 그 텐과 코이토가 대화하던 장소 바로 아래입니다
아마 이 컷도 있었던 거 같다
이 포스터가 비세 해안이 아니냐는 추측이 처음에 돌았었는데
여기는 이시가키래요
하지만 대충 20% 정도 비슷한 느낌은 듭니다
모든 골목길을 다 들어가봤는데 이 포스터랑 일치하는 장소는 없었습니다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일정만 바쁘지 않았다면 이 새벽부터 이러고 다니지 않아도 될텐데
누가 이걸 1박 2일에 다보겠다고 밀어넣은건지 참
이시가키에서 더 들어가면 나오는 타케토미섬 내 카이지 해안가
애초에 카이지 해안 포함해서 타케토미섬 자체가 논논비요리 극장판 성지니까 함 도전해보시죠 ㄱ
오우 이시가키도 먼데 끔찍하네요
배타면 당일치기도 되는 섬이여서 당일치기 마인드면 상관없는데 저는 논논비요리 성지때문에 1박해야되가지고 렌터카를 페라터미널에 주차해놓느라 주차비가;;
갠적으로 이시가키 토요코인도 있고 은근 애니 성지도 많아서 가볼만 합니다 다만 비행기 스케줄이 좀 헬이여서 문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