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다묘진은 사실 아키하바라보다 오챠노미즈가 더 가까워서 오챠노미즈역으로
히지리바시 스팟은 날이 가면 갈수록 사진 찍는 사람이 늘어나는 거 같습ㄴ다

하라주쿠는 역시나 어제와 같이 치요다선이 빠름

근데 갑자기 액체 당 섭취하고 싶어서 잠깐 중간에 히비야에서 내렸습니다

주말 오피스 거리에는 대체로 스타벅스도 좀 한산하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용감하게 들어왔는데 세상에서 제일 사람 많은 매장이었음

절대 주말에 도쿄 미드타운 히비야를 오지 마

다시 타던 지하철 타고 하라주쿠로

회장에 도착해보니 어젠 흐려서 안 보였던 시부야 스카이가 잘 보입니다
시부야 스카이에서 여기가 보이니 여기서도 저기가 당연히 보이겠죠

입장

오늘 자리가… 너무 좀 지나치게 앞이어서 오히려 보기가 불편했는데
라고 쓰면 뒤쪽 아리나 스탠드 가신 분들이 돌던지겠죠??
하지만 팩트인게 이번 공연 센터스테이지랑 토롯코 활용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전열이 손해보는 느낌이 살짝 들기도 했습니다
공연 구성 상 센터스테이지를 정면으로 보는 아리나가 최고 상석이 아니었을까 싶음

요요기 경기장은 예전에 소드아트온라인 애니에도 나왔던 거 같은데
TVA는 아니고 극장판이었나
뭐암튼 거기서도 꽤나 인상적이다 싶은 건물이었는데 실제로 봐도 독특한 건물입니다

수상하게 빛나는 쓰레기통

어제와 같이 폭설이 내리는 일은 없었습니다

마지막 만찬은 하라주쿠에서

이 트럭 엄청 수상해보임….

대충 마르가레테인지 마르게리타인지 하는 피자도 먹고

이제부터 전투귀가를 실시해야 하니 나왔습니다
근데 저거 타케시타 거리 아닌가??
저기 차가 다닐 수 있는 거리였어요???????
모처럼 사람이 아무도 없는 한산한 타케시타 거리를 가로질러서 하라주쿠로 가보려고 합니다

롯데리아였던 것

아무도 없지는 않은데
이 정도면 그냥 아무도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반가운 건물들도 있었고

무서운 건물도 있고
근데 이 네소 분실 안 되나… 솔직히 좀 걱정됐음

의문의 가마로강정도 있었고

이렇게 짧은 거리였다니
주말에 오면 여기 지나는데 30분걸립니다 ㅋㅋㅋㅋ

하라주쿠역에 도착은 했는데

뭔가 여운이 남아서 다시 회장에 와봤습니다
만 정문을 잠가놔서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젯테리아는 아무리바도 ㅈ데리아로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