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가타로 가보겠습니다

센다이역에 오던 특급 열차들

지금도 다니는 건 조반선 특급인 히타치 뿐이고 나머지는 전부 사라졌습니다

야바비코는 신칸센으로 바뀌어서 달리고 있구요

오랜만에 재래선 보통

그린샤 JR 패스로 타기 제일 아까운 열차인데 센잔선에는 특급이 없습니다..

센잔선(仙山線)은 이름 그대로 센다이(仙台)와 야마가타(山形)를 잇는 노선

도호쿠 내륙으로 들어가는 노선들이 다 성깔있는 곳을 지나는지라 엄청 험함

산 정상을 넘으면 한 10분 넘게 내리막인 거 같습니다

중간에 역도 없음

산을 다 내려오면 오우 본선

우젠치토세역입니다

오른쪽에서 들어오는 선로는 야마가타 신칸센용 선로인데, 특이하게 여기서 X자로 위치가 바뀜

야마가타까지는 요렇게 야마가타 신칸센이랑 같이 감

잘 보이진 않지만 왼쪽 선로는 신칸센용이라서 폭이 좀 더 넓습니다

센다이에서 한 1시간 20분쯤 .. 야마가타역입니다

원래 버스가 더 빠르고 편하대요

빠르다곤 해도 그렇게 압도적 차이는 아니라서 걍 이거 타고 옴

다시 신칸센 존으로 돌아왔다

스타벅스는 3층

위치는 확인해뒀고 저녁 먹고 싶은데..?

빠르게 저녁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젯테리아뿐이길래 포기

그래서 다시 역으로 돌아와서 봤는데 밥은 틀렸고

그럼 돈카츠도시락이라도 먹어야할 거 같습니다

먹고 갈 수도 있던데 처음부터 여길 왔으면 됐을텐데 괜히 시간낭비하고 와서 도시락 당첨임

이제 도호쿠 지방은 다 돌았습니다

남은 건 신슈와 호쿠리쿠, 그리고 니가타 정도

이제 도쿄로 갑니다

야마가타 신칸센에 신차가 도입되고 있는 중인데 오늘은 아쉽게도 E3계였습니다

냄새 많이 날 거 같아서 최대한 빨리 먹음

야마가타 신칸센은 후쿠시마까지는 기존선 구간이라서 이런 주택가 풍경을 볼 수 있음

후쿠시마현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엄청나게 높은 산맥이 지나기 때문에

아까 센잔선도 그렇지만 이 곳을 넘는 게 난관입니다

요네자와역을 지나면 업힐 스타트

신칸센이 지나는 선로 중에 전국에서 제일 험합니다

신칸센 주제에 70km/hㅋㅋ

첩첩산중을 20분 정도 달리다가 후쿠시마 시가지로 나왔습니다

후쿠시마역에서는 모리오카에서 내려온 야마비코와 열차를 붙이고

이제 신칸센모드로 출발

이게 신칸센이지 ㅋㅋ

우츠노미야쯤 오니까 해가 다 졌습니다

오늘 아키타랑 야마가타밖에 못 했는데

엄청 바쁘게 움직였는데 좀 이상한데;

차내판매가 있었네요!?

아이스크림 바로 구입

아이스크림이 너무 꽁꽁 얼어있어서 지금 바로 먹을 수가 없으니 다음 열차로 갈아타서 먹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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