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아직 안 간 곳이 하나 있는데 군마입니다

여기도 은근히 고민을 했는데

군마를 들러서 나가노를 들러 호쿠리쿠로 빠지면 아주 완벽한 그림이 나오지만
그럼 야마나시가 붕 뜨게 됩니다

그래서 군마는 찍턴만 하고 다시 도쿄로 돌아서 야마나시를 경유해서 나가노로 가야 합니다
찍턴 난이도가 야마나시 vs 군마라고 하면 압도적으로 군마이기 때문입니다
군마는 신칸센이 있는데 야마나시는 없어서 야마나시 찍턴은 그냥 말이 안 됨

군마는 타카사키역까지만 가면 되는데 오미야에서 한 20분이면 가져서 멀다는 생각이 안 듭니다

차로 가면 2시간 넘음ㅋㅋ

카나자와는 내일 갑니다

전통문화가 뭐가 있는지 미리 알아보도록 해요

E7계 그린샤는 처음 타봤는데 신칸센 그린샤는 뭘 타도 다 좋네요

타카사키역

온 목적 : 스타벅스

음 이런 느낌

오늘의 세 번째 매장

군마현 타카사키시입니다

후다닥 다시 도쿄로

오늘 숙소는 야마나시현인데요…

이렇게 직선으로 가는 게 불가능해서 파란색으로 가야 합니다 ㅋㅋㅋㅋㅋ

신칸센이 지연이 좀 있어서 원래는 탈 수 없었던 열차가 왔습니다

이거 타도 어차피 도쿄역에서 타야 할 열차는 정해져 있어서 시간 단축은 안 되는데

의자가 필요하니 그냥 타겠습니다

오랜만에 도쿄역에 왔다

도쿄역에서 타야 할 열차는 코후행 특급 카이지인데 오려면 40분이나 남았습니다

근데 도쿄역은 역 안에 앉아서 쉴 데가 전혀 없거든요?? 40분을 어케 서서 기다림

그래서 움직이는 벤치에 일단 앉아서 찔끔찔끔 가다보면 뒤에서 특급이 따라오지 않겠냐는 계산으로 일단 탐

츄오쾌속선은 올해부터 그린샤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작년까지는 시범 운행이었고 올해 3월부터 정식으로 서비스가 개시되었는데

금요일 퇴근 시간이라는 점도 있어서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빈자리가 없음

반대편 도쿄 방향은 텅텅 비었지만요

하치오지까지 천천히 가다보면 뒤에서 특급열차가 폭주해서 쫓아오지 않을까 하는 계획으로 왔음

14분 남았음

40분 일찍 출발했으니 특급이 한 25분 빠르다는 거네요

이 열차가 코후행 마지막 열차

일단은 그린샤인데.. 앞뒤간격 넓은 거 빼고 하나도 편하지 않음

스탬프가 잘 찍히고 있는 걸 확인함

오늘은 세 군데밖에 못 갔네요

코후에 왔는데 아직도 열차가 더 있긴 하네요

그래서 아직도 플랫폼에 사람이 바글바글함

금요일 코후역 앞ㅋㅋ마경 ㅋㅋㅋ 사람들 다 길바닥에 널부러져있고

정상적인 상태가아님 빨리 호텔로 피신하겠습니다

근데 내일 숙소 아직 못 구함

비상.. 내일이 오사카 엑스포 개막일이라 그런가 오사카 주변에 숙소가 싹털려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중입니다

7일차 끝

“20. 일본 47도도부현 스타벅스 여행 (20) – 군마”의 2개의 댓글

  • 움직이는 벤치라는 표현을 보니 열차를 숙소로 쓰시던 여행기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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