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나자와 게이머즈에 있던 등신대가 관광안내소로 내려와있었습니다

이 날 게이머즈가 대 혼잡이라… 정리권 배부를 할 정도로 사람이 정말 엄청나게 많아서
가게 주변에 있는 걸 다 치우고 전투태세로 사람을 받고 있었음
예약상품을 점포수령으로 사둔 게 있어서 잠시 들러서 수령하고

일단 체크인을 했습니다
짐이 많진 않은데 그래도 최소화해서 가는 게 좋을 거 같아서

오 철도뷰
소리는 안 들립니다

근데 카나자와가 이렇게 날씨가 맑다니…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을 보는 게 처음입니다
이시카와는 날씨가 흐리기로 유명한 도시라서 이런 파란 하늘은 거의 볼 확률이 낮습니다

카나자와 은근히 좋은 호텔들이 가격이 저렴합니다
5성급도 엄청 싸다던데 오늘 호텔방에 8시간이나 있을까말까 한데 5성급 호텔을 예약할 이유는 없고
걍 가까운 곳으로 고름

소노타카사와.. 13.7m…

회장까지는 택시이동
사람을 세 명만 모아도 버스보다 더 싸지는 마법

오늘은 라이브 보는 거 외에 다른 일정은 없음

아무튼 이것도 이시카와 대관광임

입 장.

자리 ㅋㅋㅋㅋㅋㅋ
평면회장인데다가 센터스테이지도 없어서 그냥 무조건 앞이 유리한 상황이었는데
이런 자리가 나올줄은

탈출도 중요합니다
진짜 1초도 고민 안 하고 그냥 바로 택시 줄에 섰음

이제 점심시간

와… 진짜 신선하긴 함

보통 이자카야에서 음식을 맛으로 먹는 경우는 잘 없는데 여기는 진짜 나오는 게 다 맛있었다

카나자와하면 역시 또 오뎅이 빠질 수 없거든요

밤에는 츠즈미몬이 라이트업을 합니다
24시까지요

오랜만에 정말 아무 것도 안 하고 푹 쉬는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내일은 좀 나가서 놀아봐야겠죠
잠
저는 현장에서 택시팟 모집할 능력이 없다는 걸 깨닫고, 셔틀버스 공지 뜨자마자 질렀습니다. ㅋㅋㅋ
생각보다 타고 갈 사람들이 많더라구요